MZ 타깃 뉴미디어 플랫폼 뉴닉(NEWNEEK)은 퍼블리(PUBLY)의 멤버십 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뉴닉이 기존 뉴미디어 시장에서 구축한 유저 커뮤니티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수익성 증대 및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가속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양사는 성공적인 계약 종결을 위한 서비스 이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뉴닉은 2018년 동명의 시사 큐레이션 뉴스레터 서비스로 시작해 2022년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현재는 누적 사용자 기준 약 110만 명의 ‘뉴니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 콘텐츠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앱을 다운받으면 시사, 경제, 트렌드, 토론 등 다양한 분야의 세상 소식을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퍼블리는 2015년부터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학습 및 네트워킹 서비스를 운영해 온 기업이다. 이번 사업 인수의 대상이 되는 ‘퍼블리 멤버십’은 ‘당신 곁의 랜선 사수’라는 태그라인이 드러내듯 실무 스킬부터 커리어 노하우, 비즈니스 트렌드 등이 담긴 콘텐츠로 직장인들의 성장을 돕는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로 약 4000개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료 고객 수는 누적 12만 명에 달한다.
이번 인수로 뉴닉은 지식정보 분야의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의 사업 구조를 강화하며 시장점유를 높일 전략이다. 뉴닉은 뉴스 및 지식정보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퍼블리는 자체 생산 및 뉴닉과의 연계를 통해 양질의 디지털 IP를 확보함으로써 누구나 일과 삶에서 성장하기 위해 찾게 되는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소연 뉴닉 대표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유료 구독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전례 없이 증명해 낸 퍼블리 멤버십 사업부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원천 IP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AI 시대에서 지식 분야의 디지털 네이티브 IP를 발굴하고 수익화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닉은 지난해 10월 유저들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유저들이 IT, 커머스, 철학, 뮤지컬,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나누고 있다. 또한 ‘지식메이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식분야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뉴닉 노하우를 교육하며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경복궁 투어’, ‘현대미술 소셜링’ 등 유저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품을 판매하며 지식정보 IP의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퍼블리 멤버십의 기존 사용자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보도자료 제공: 뉴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