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미기명 선불 금융기업 아이오로라는 YG PLUS를 비롯한 다수의 엔터테인먼트사로부터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시리즈 A까지 아이오로라의 누적 투자 금액은 80억 원이다.
아이오로라는 국가나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 및 교통 카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나마네카드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아이오로라는 이번 투자 유치로 주요 투자사인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함께 한류 콘텐츠 시장에서 페이팔을 대체하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 수출은 75억 달러 수준이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결제 수단이 없었기에 대부분의 결제는 페이팔, 알리페이 등 해외 수단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이오로라는 이러한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 결제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페이팔이 가지고 있던 결제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한다.
아이오로라의 미기명 선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국인도 자국의 통화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원화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의 원화 결제가 가능할 경우 높은 해외 결제 수수료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는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원화로 기본 통화인 모든 국내 온라인 매장을 해외에서도 사용가능 하기 때문에 해외 결제 수단을 도입하기 힘든 소규모의 콘텐츠 사업자들에게도 수출의 길을 열어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오로라는 한류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들의 한류 콘텐츠 소비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마이뮤직테이스트, 메이크스타 등 다수의 콘텐츠 유통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였고 YG PLUS 등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하여 외국인들을 위한 K-콘텐츠 특화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교통카드, 플랫폼앨범 등 선호하는 다양한 형태로 아이오로라의 한류 결제 수단을 만날 수 있어 시장에서 편의성까지 갖춘 결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오로라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결제를 용이하게 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디지털 분야의 수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류 콘텐츠를 시장에서 국가의 경계를 넘어 자유로운 원화결제를 제공하여 결제 수단도 수출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제공 : 아이오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