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가 미국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이하 피델리티)와 싱가포르 글로벌 투자사 EDBI등이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몰로코 주주가 되었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시리즈A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KIP)로부터 몰로코 주식을 인수했다.
이번 거래 과정에서 몰로코의 기업가치는 20억 달러(한화 2조64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2021년 시리즈C 평가액이었던 15억 달러(한화 1조9800억 원)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거래는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성사되었으며, 몰로코에 지급된 수익은 없다.
몰로코는 머신러닝 기반의 광고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몰로코의 주요 솔루션은 아래와 같다.
몰로코 클라우드 DSP(Demand Side Platform)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된 광고 플랫폼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터가 전 세계 2백만 개 이상의 모바일 앱 지면을 구매하고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DSP를 통해 퍼포먼스 광고 지출을 빅테크 기업을 넘어 오픈 인터넷으로 확장하고 최신 머신러닝 시스템의 정교함으로만 도출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 현재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광고주들이 몰로코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고객 확보와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몰로코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및 커머스 플랫폼이 머신러닝 기반의 자체 광고 사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몰로코의 고급 머신러닝 인프라와 모델을 활용하여 고객이 단 몇 주 만에 고수익 광고 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은 몰로코가 보유한 자동화된 사용자 경험 및 강력한 머신러닝 모델로 하루에 10,000개 이상의 광고주를 유치할 수 있다. 몰로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은 명품, 배달, 가구,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이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한 솔루션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를 대상으로 한 몰로코 수익화 솔루션은 머신러닝을 통해 미디어 운영사가 광고 사업을 구축하고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스트리밍 사업자는 몰로코의 풀 퍼널(full-funnel)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 광고 및 퍼포먼스 광고를 모두 제공할 수 있어, 전반적인 시장 기회 확대 및 광고 수익 증대를 노릴 수 있다.
몰로코 안익진 대표는 “몰로코는 오퍼레이셔널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다는 사명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높은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며, 몰로코의 건강한 재무 환경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 제공자를 위한 수익화 솔루션 등의 신규 서비스 투자를 가능케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장기적 주요 투자자들을 추가 유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창업 초기부터 이어진 KIP의 지원에 감사한 마음이다. 몰로코의 머신러닝 솔루션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에 믿음을 보여주며 지난 수년간의 여정을 함께해준 KIP 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몰로코는 2020년부터 2022년 2년 간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하며 2022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12분기 동안 장기적인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 몰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