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가 퓨처플레이와 함께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스타트업 '애포샤(Apposha, 대표 김상욱)'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최근 데이터베이스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기업은 서버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애포샤는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형태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DB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애포샤와 같은 DBaaS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의 배포, 확장, 모니터링 등의 작업이 매우 간편하고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파트너는 이번 투자 결정의 주된 이유로 애포샤의 강력한 연구 개발 능력과 DBaaS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꼽았다.
애포샤는 내년 상반기에 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고,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도 자체 서버를 보유한 기업에게 설치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