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쿤(Mykoon, 대표 최혁재)이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와 500 스타트업(500 Startups)으로부터 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쿤은 현재 개인 오디오 방송 서비스 ‘스푼 라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스푼 라디오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생방송과 팟캐스트 녹음방송을 무료로 할 수 있으며 매달 8만여 개 이상의 오디오 콘텐츠가 생성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소통이 부족한 사회에서 이들을 연결할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 해당 문제를 잘 풀어가고 있다. 또한, 실패를 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팀이라는 점을 높게 샀다. 스푼 라디오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서비스를 성장할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했다.
마이쿤 최혁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스푼 라디오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마이쿤은 배터리 공유 서비스 ‘만땅’으로 본엔젤스 초기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비론치(beLAUNCH) 2014 배틀 TOP20,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 장소 공유 SNS ‘플러거(Plugger)’로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500 스타트업(500 Startups)의 2015년 배치(Batch)에 선발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2월에 스푼 라디오를 정식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