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설문조사서비스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낸 아이디인큐의 김동호 대표와 미국본부에서 인앱서베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김안젤라를 만났다. 아이디인큐는 설문조사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는 젊고 야심찬 기업이다.
그를 만나기로한 당일 아침, 사무실로 들르기 전 화장실을 먼저 들렸다. 밤을 새고 아침에 씻는 듯한 모습의 직원. 살포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여기도 영락없는 스타트업이구나.
밤을 새며 일하는 열정, 열린 조직 문화는 어찌보면 스타트업의 필수조건과 다름없다. 오픈서베이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서비스의 이름만큼이나 열린 조직문화와 소통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디인큐. 아이디인큐 김동호 대표와의 만남을 정리했다.
일을 즐기며 가족같은 분위기의 조직문화를 가진 아이디인큐
PART 1. 아이디인큐 김동호 대표
같이 하고 싶은 사람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형태가 아닐까? 어떤 아이템에 확 느낌이 와서 ‘이거다' 하고 적합한 사람을 모아서 진행하는 경우 그리고 정말 이들이라면 세상 무서울 것 없으니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경우. 아이디인큐는 후자의 경우다.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4인이 모여 일을 벌였다. 그것이 아이디인큐의 시작이었다. 사람이 우선이었던 아이디큐는 창업초기 어려움도 그 힘으로 견뎌낼 수 있었다.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내가 느낀 필요성
모바일을 통한 설문조사.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어찌보면 레드오션이라 할 수 있는 리서치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필요했기 때문에! 김동호 대표는 이전에 그레텍에서 신규사업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신규사업기획에서 필수적인 절차가 소비자를 파악하는 일. 바로 리서치다. 그런데 너무 비싸다. 그리고 너무 느리다. 수 천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한 달이 넘은 데이터를 받아 보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과연 값어치를 할 수 있을까. 더구나 어제와 오늘이 다른 IT업계에서 말이다. 모바일을 통해서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 이것은 더이상 레드오션이 아니다. 기존에 엄두도 낼 수 없었던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이 되면서 시장 창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오픈서베이의 탄생이다. 김동호 대표는 이렇게 표현했다.
“신선한 회를 먹으로 갔는데 저린 고등어가 나오는 거예요”
빠른 정보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기존 리서치정보는 너무 늦은 정보였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IT시장. 아이폰5 출시 전과 후가 다른 상황에서 오랜시간이 걸리는 리서치정보는 그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기술회사다.
명쾌했다. 대화 내내 그의 대답은 똑 부러졌다. 아이디인큐에 대한 규정. 업의 속성도 명확했다.
“우리는 기술회사입니다. 리서치 서비스를 하는 거죠. 기존 리서치의 비효율을 기술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어느 지점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그에 따라 회사내 자원의 배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이디인큐의 50%가 기술자이고, 앞으로도 이 숫자를 유지 한다는 계획도 이런 명확함 속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결혼은 어려워
가장 어려웠던 경험에 대한 에피소드를 물었다. 에피소드 없는 회사가 어디 있을까. 김동호 대표는 그 중에서 두개로 갈라져 있던 사업 영역을 통합하던 시기를 골랐다.
“벤쳐안에 두 개의 벤쳐가 있었던 거예요.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은 물론이고, 서로가 하나로 뭉쳐지지 않는것이 더 문제죠. 이것이 망하면 회사가 망한다라는 공동체 의식이 없었던 거죠. 분산되어 있으니 각각 상품이 완성도가 떨어지는건 당연하구요.”
초기에 두 가지의 서비스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한 곳에 집중해야 할 힘이 분산되다 보니 당연히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고,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문제는 합치는 과정에서 선택이 안된 아이템에 속했던 사람들이다. 이들의 이탈을 막고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이들을 설득해야 했다. 시장규모, 우선순위의 적합성 등으로 오픈서베이가 선택되었다. 그리고 과정에서 한명의 이탈도 없었다. 김동호 대표가 자랑스럽게 생각한 부분이다.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그의 성향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겉은 흉내내기는 쉬워도 속까지 흉내내기는 어렵다
뜨는 서비스가 나오면 유사한 서비스가 따라서 나오기 마련이다. 그는 오픈서베이의 신뢰도 검증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비슷한 서비스들 많습니다. 겉은 유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의 신뢰도 검증시스템은 흉내낼 수 없습니다. 6단계의 신뢰도 검증절차가 저희만의 강점입니다”
설문조사는 신뢰도가 생명이다. 정확한 시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인데 그 값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픈서베이는 그러한 신뢰도를 기술적으로 풀고 있었다. 기존의 설문조사가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오픈서베이는 시스템으로 풀고 있었다. 아이디인큐는 기술회사라는 그의 말이 다시 한번 떠오르는 대목이다.
초기기업에서 가장 큰 동기부여는 의사결정 참여다
조직이 커지고 사람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아무리 친하고 잘 통하는 사이라도 모든 생각이 같을 수는 없다. 갈등은 어떻게 조율하고 해결하는지 궁금했다.
“중요 의사결정에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가장 큰 동기부여는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여 주인의식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직원들과 이야기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조율을 한다. 단순히 의견을 묻고 거수기 노릇을 하는게 아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그것이 대표가 할 역할인 것이다. 빠른 결정이 필요한 스타트업이기에 빠르게 듣고 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 그것이 갈등을 줄이고 급성장한 조직을 이끌고 가는 원동력이다.
멘토 중요하지만 결정은 내가 해야 하는 것
그에게도 훌륭한 멘토가 존재했다. 초기투자를 한 티켓몬스터의 신현성대표는 물론 VC들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좋은 멘토였다. 특히 초기투자자인 신현성대표와 티몬의 권기현 본부장은 가장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멘토이다.
“처음 투자를 실제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께 받은 것은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서비스 개발과 출시에 필요한 세세한 부분까지 의논이 가능하니까요.”
그는 세부적인 기능의 유무까지 같이 의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멘토의 목소리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멘토의 역할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분명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조언을 해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결국 결정은 본인이 내리는 것이다.
속도, 2달 안에 끝냅시다
아이디인큐는 스톤브릿지와 소프트뱅크벤쳐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투자 진행 당시 그가 VC에게 했던 말이다.
“2달 안에 투자관련 결정을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초기기업도, 투자회사도 모두 시간이 중요하다. 아무리 큰 투자건이라 하더라도 어찌보면 결정과정은 명확할 수 있다. 그는 빠른 결정을 요구했고, 다행이도 투자사도 그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기간이 짧은 만큼 그 과정에 더욱 집중했다. 결과는 투자유치! 지금의 아이디인큐를 보자. 그들의 판단은 빠르지만 정확했다.
말이 아닌 눈으로 보여주다
무엇이 투자자의 시선을 끌었을까? 그의 단호함이었을까? 투자자가 매력을 느낀 지점이 어디일지 궁금했다.
“데모가 있었습니다. 눈 앞에서 설문조사의 결과까지 나오는 것을 보여줬구요. 이미 완성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 자사의 서비스에 대해 휘황찬란한 그 어떤 수식어구보다 눈 앞에서 한번 보여주는 것이 더 강한 인상을 남겼을 것이다. 구태여 말로 꾸밀 필요 없다. 그냥 자신있게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이 부분은 상당히 공감했던 부분이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눈으로 설문조사부터 결과값까지 볼 수 있다면 받아들여지는 느낌은 상당히 다를 것이다. 그 어떤 설명이나 꾸밈보다 실체가 더 중요하다는 것.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리서치시장의 헨리포드
그는 헨리포드가 자동차를 대중화시켰듯이 설문조사의 대중화를 그리고 있었다. 소수만 이용할 수 있는 럭셔리한 설문조사가 아니라 작은 기업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의 목표가 달성된다면 분명 세상은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 초기기업에게는 특히나 반가운 일이다.
확신 그리고 겸손
그와의 대화를 하며 들었던 생각은 자신감이 충만하다는 느낌이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필요성과 사업성 그리고 미래비젼을 명확히 가지고 있었다. 거침없다라는 표현이 딱 맞을 것이다. 그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처럼 아이디인큐도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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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미국본부 안젤라
미국본부의 안젤라는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앱서베이라는 어플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본부. 아이디인큐의 미국진출은 어떠한지,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에 진출할 때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아이디인큐의 김동호대표와 미국본부의 안젤라는 원래는 모르는 사이였다다고 한다. 미국을 방문한 김동호 대표를 친구의 소개를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다. 오픈서베이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어 이사람과 한번 해보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올 2월 다시 김동호 대표가 미국에 왔을때 안젤라는 결심했다. ‘이 사람과 한번 해보자’ 아이디인큐와의 만남 그리고 성공을 어떻게 그려가고 있는지 미국본부 안젤라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같지만 다른 미국 아이디인큐
아이디인큐의 미국본부는 한국 오픈서베이와는 다른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앱개발사들이 사용자에게 궁금한 점을 앱 내에서 직접 물어보고 관리할 수 있는 API방식의 솔루션인 ‘인앱서베이’다. 10월 오픈베타 런칭 예정인 이 서비스는 앱내에서 진행되는 설문을 통해 원하는 타겟에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그러하듯 꼭 필요한 설문조사 과정을 업체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국 오픈서베이와 같은 ‘기존의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피드백을 모아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른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 그리고 친밀함
원거리에서 일을 진행하다 보면 의사소통과 결정 등이 어렵기 마련이다. 정해진 규칙과 틀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의사결정에 있어서는 큰 틀은 한국과의 조율을 통해서, 세부적인 부분은 미국 본부의 몫이다. 변경이 필요한 목표치의 경우도 필요한 경우에는 미국 본부에서 주도적으로 변경치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이끌어 낸다. 현장을 알고 있는 미국본부의 힘이 강한 것이다.
이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로간의 믿음과 확신이 저변에 깔려 있었다. 떨어져 있는 만큼 소통에 더욱 신경썼다. 열린마음으로 믿음감과 확신을 주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였다. 그리고 SNS 등을 통해 작은 얘기도 나누며 서로간의 친밀도를 높였다. 아무리 업무와 관련된 일이지만 친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쉽게 얘기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멀리 있는 두 곳에서 빠른 의사소통과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스타텁은 시간 절약이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므로, 한국팀원들이 무엇인가를 논의하고 싶을 때 채팅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빠르게 이슈 대응 및 논의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얼마나 일하고 싶은 회사인가
스타트업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는 인재채용이다. 미국은 어떨지 궁금했다.
실리콘 벨리의 경우 스타트업문화가 자라잡고 있기에 인재를 채용함에 있어 좀 더 유리한 편이다. 결국 얼마나 일하고 싶은회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구성 맴버는 어떻게 되는지,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행하여 같이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 등이 인재를 모을 수 있는 나름의 팁니다.
“그들은 함께 성장하면서 성공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회사인지를 스스로 판단해보고 조인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안젤라가 그러했듯, 그들도 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함께 고민하는 멘토들
아이디인큐에는 5명의 엔젤투자자가 있다고 한다.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권기현 공동창업자 그리고 Translink Capital의 음재훈 대표, Facebook 조용범과 Oracle의 조성문이 그들이다. 이들과 순간순간 어려움을 공유하며 조언을 얻고 있다. 이들은 각각 본인의 전문분야인 제품전략과, 마케팅 그리고 개발분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생각보다 깊숙하게 미국본부와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미국팀에서 밀보라는 페이스북앱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밀보는 재밌는 질문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질문에 답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얘기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것을 준비하는 중에 멘토 3분과 저희 미국팀원들이 다함께 미팅을 하며 페이스북앱에 대한 전반적인 피드백도 받고 재미있을 것 같은 질문도 함께 브레인스토밍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이 미팅을 통해 프로덕트의 범위를 좁혀서 포커스하여 진행할 수 있었고 재밌는 질문 아이디어들도 나중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클로즈베타 중인 인앱서베이에 대한 아이디어도 이때 논의를 시작하기도 했고요.”
결론은 현지화
아무리 좋은 서비스나 상품일지라도 현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젤라 역시 현지에서 네트워크나 현장경험많은 멘토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은 안젤라가 추천하는 현지에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모임이다.
1. Startup Digest를 구독하시면, 매주 월요일에는 참여하면 좋을 만한 이벤트 및 강연들을 선별하여 공유를 해줍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스타텁 관련하여 읽으면 좋을 글을 공유해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입니다. (http://startupdigest.com/)
2. Meetup.com이라는 웹사이트를 보시면 관심분야에 따라 다양한 모임이 존재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모임에 참여해보시면 네트워킹하는 데 좋을 것입니다. (http://www.meetup.com/)
3. Rocketspace와 같은 Accelerator에서 제공하는 세션들 참여하기: 스타텁 인큐베이팅이나 co-working place를 제공해주는 곳에서 세션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를 현지 스타텁과의 교류하기에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www.rocket-space.com/)
안젤라가 본 미국의 창업문화
"한국스타트업들의 미국진출은 초기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미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를 서로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많습니다. 현지화, 현지인들과의 네트워크 그리고 멘토가 중요한 이유이겠죠.
이런 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Younoodle이라는 회사에서 매년 Kofounderlabs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여기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자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 및 세션을 진행합니다.
미국은 정부에서의 지원은 활발하지 않습니다. 이미 스타텁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스타텁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