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업라이즈(대표 이충엽)가 하나은행 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되었다.
하나은행 '원큐 애자일랩'은 2015년 6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육성, 성장 프로그램이다. 설립 이후 총 134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하나금융그룹 전 계열사를 연계한 협업 기회와 함께 직간접 투자, 기술 협력, 해외 사업 진출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업라이즈는 자동 투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이다. 업라이즈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변동성을 제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헤이비트'의 운영하고 있다. 업라이즈 자회사 ‘이루다투자일임’에서 글로벌 ETF 자산 투자 서비스 ‘이루다투자’를 제공하며 서비스 출시 1년 3개월 만에 운용자산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업라이즈는 이번 하나은행 원큐 애자일랩 선발을 계기로 하나은행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연구 및 제휴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업라이즈는 올해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이다.
또 업라이즈는 지난 4월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9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