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얼라이브(ALIVE)'를 개발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매버릭(대표 오주현)'이 라이브 필터가 탑재된 무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구스캠(GOOSCAM)'을 출시했다.
구스캠은 촬영과 동시에 라이브 필터를 적용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HD급의 고품질 영상물을 손쉽게 촬영하고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다.
구스캠은 10~20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화면 효과를 라이브 필터 형태로 제공한다. '계란 던지기', '불꽃놀이', '운석폭발' 등 다른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특수 효과를 직관적으로 영상에 합성할 수 있다.
매버릭은 처음 개발했던 애플리케이션 얼라이브를 통해 축적한 모바일 영상 서비스의 노하우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구스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매버릭이 얼라이브에 탑재했던 클라우드 렌더링 엔진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고화질의 영상을 합성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주현 매버릭 대표는 "다양한 영상 촬영, 편집 앱으로 인해 대중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면서, "영상 촬영과 편집은 분리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과정이 되어야 하며, 구스캠은 이러한 및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iOS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올해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