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액티브레인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맞춤형 뇌기능 강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로 선정된 액티브레인바이오는 '액티브 브레인 스캐닝(Active Brain Scanning)' 기술을 통해 뇌질환 조기 발견과 관리에 나선다.
액티브레인바이오는 실시간 뇌 활동 데이터 측정 기술과 AI 알고리즘, XR(확장현실)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뇌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진단이 가능하다.
창업 6년 만에 21개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한 액티브레인바이오는 존스홉킨스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과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혁신 파크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 킴 액티브레인바이오 대표는 "신경계 뇌질환은 발병 전 단계에서 적절히 대응하면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팁스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헬스케어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액티브레인바이오는 R&D 자금을 지원받아 AI 기반 뇌 건강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중모드 센서를 활용한 정밀 진단과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 등을 통해 치매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제공: 액티브레인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