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대표 소태환)가 지난 28일 강남구 세곡동 주민센터(동장 정현영)와 홀몸 어르신의 비대면 건강관리를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노랩스는 작년 6월 총 6개월간 서울 강남구 세곡동 홀몸 어르신 43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및 고독사 예방 사업을 전개했다. 1차 사업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성과를 거두며 올 해 연말까지 추가로 사업을 연장하게 됐다.
3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2차 사업에는 총 40명(여성 28명, 남성 12명)의 세곡동 홀몸어르신들이 참여한다. 평균연령은 79세, 최고령자는 92세다. 2차 사업에서는 어르신들의 편의와 주민센터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화상 상담 UI를 개선하고, 어르신들에게 매일 발송되는 안부체크용 알림톡과 담당자에게 매일 발송되는 메일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모노랩스는 해당 사업에서 홀몸 어르신들과 전문 영양사와의 비대면 및 대면 상담을 통해 자사의 ‘IAM____(아이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엠은 과학적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한 팩씩 소분 포장하여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사업 참여자들은 맞춤형 건기식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발송되는 카카오톡 섭취 알림을 통해 자동으로 안부를 전달할 수 있다.
모노랩스는 참여자들의 건기식 섭취 알림 확인 여부가 매일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자동 안내되는 기능을 별도 개발해 실시간 비대면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곡동 주민센터 담당자는 어르신들의 안부가 염려되는 데이터가 포착되면 자택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고독사 모니터링을 체계화했다.
세곡동 주민센터 정현영 동장은 “작년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서적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과 더불어 복지 담당자 업무 효율이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올해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걱정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노랩스 소태환 대표는 “작년 1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일부 시스템을 개선하여 올해는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파른 노인 인구 증가세에 비해 부족한 복지 인력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생기기 쉬운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 제공 : 모노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