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기업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들이 최근 복지 증진을 위해 각종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가 출시된 것이다.
닥터다이어리의 EAP 서비스는 기업 임직원에게 개별 건강 상태와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초개인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년 이상의 병원 및 헬스케어 업계 경력이 있는 간호사와 임상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코치들이 이를 지원한다.
이번 EAP 서비스의 핵심은 ‘글루어트(gluet)’다. 글루어트는 닥터다이어리가 개발한 차세대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혈당 관리로 체중 감소와 자기관리를 유도한다. 또한 영양, 운동, 심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대면 일대일 휴먼 코칭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닥터다이어리는 기업이 원하는 주제의 웰니스 강연과 동영상, 전문 교재 등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서 닥터다이어리는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를 포함한 여러 기업과 EAP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높은 효과와 만족도를 확인했다. EAP 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의 임직원 90% 이상이 건강 지표가 개선됐다. 만족도와 추천 의사는 각각 84%, 92.4%를 기록했다. 재이용 희망자는 92.3%에 달했으며 기업의 인사·보건 실무 담당자의 86% 이상이 재도입 의사를 밝혔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글루어트로 대표되는 닥터다이어리의 EAP 서비스는 기업 임직원의 만성질환 예방 및 체중 감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닥터다이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리딩 기업으로서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1군 만성질환관리형으로 시범 인증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초구보건소와 365mc 병원, 삼성물산, KB헬스케어 등과 함께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보도자료 제공: 닥터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