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현지화 플랫폼 전문기업 트위그팜이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트위그팜은 2016년에 설립한 자연어처리 인공지능(AI) 기술기업으로 최근 웹소설, 웹툰, 동영상,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레터웍스(LETR Works)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 운영 중에 있다.
금번 브릿지 투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씨에이치가 재무적 투자로 참여하였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현지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당사는 작년 12월, 신속, 정확, 편리한 현지화가 가능한 솔루션 레터웍스(LETR Works)를 출시했다. 레터웍스는 당사 핵심기술인 자연어처리 인공지능 기술과 API 기술을 융합 개발한 솔루션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기술적, 사업적 역량을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번역 메모리가 적용된 트위그팜 기계번역(Machine Translation) 엔진, “레터(LETR)”는 웹소설,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장르별 디지털 콘텐츠에 특화되어 현지화 품질을 높여주는 하이브리드 번역 엔진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비교번역, 검수기, 커스텀 현지화, 문서파싱(문장분석), 비식별화 등 현지화 업무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API 기술로 확장하여 “레터웍스(LETR Works)” 솔루션을 개발 ∙ 출시했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아직 출시 3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기업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철저하게 고객사 입장에서, 효율적인 현지화 협업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한 결과, 현지화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고객사로부터 주목받은 것 같다. 현재 웹소설 솔루션이 서비스 중에 있으며, 조만간 동영상 솔루션과 웹툰 솔루션이 출시되면 번역은 물론, 동영상 자막편집이나 디지털 만화 텍스트 디자인 등 현지화에 필수적인 업무를 하나의 솔루션에서 원스톱으로 끝낼 수 있기에 다양한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밝혔다.
금번 투자자금은 마케팅과 연구개발, 해외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선호 대표는 “확보한 자금은 레터웍스를 많은 고객사에 알리기 위한 마케팅과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해 개발 중인 멀티모달 자연어처리 기술개발에 투자하여 신속하게 신기술을 선점하고 사업화 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같은 거대 신경망모델을 당사의 현지화 기술과 융합하면 기존에 불가능했던 새로운 고객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백선호 대표는 마케팅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매출성장과 기술선점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후속투자 유치와 사업확장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 제공 : 트위그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