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이 XRP 렛저(이하 XRPL)의 밸리데이터(검증인)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류를 통해 한국의 고유한 규제 환경 내에서 XRPL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XRPL은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오픈소스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25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한 바 있으며, 현재 Ripple Labs(리플랩스), XRPL Foundation(XRPL 재단), XRPL Labs(XRPL 랩스) 등이 XRPL 생태계의 주요 기여자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인 XRP는 현재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가총액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피닛블록은 한국 최고의 규제 및 금융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 회사로, 지난해부터 50여 개의 기업이 신청한 가상자산사업자(이하 VASP) 신고수리를 유일하게 통과한 회사이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XRPL 밸리데이터 참여를 통해 국내외 규제 준수를 기반으로▲안정적인 거버넌스 참여, ▲XRPL 생태계 확장, ▲법인 대상 XRPL 및 XRP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은 트래블룰 및 자금세탁방지 등의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와 투자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수준의 블록체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갖추고 있다. 엄격한 국내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VASP 라이선스 보유사업자인 인피닛블록의 XRPL 밸리데이터 참여로 인해, 국내외 규제 준수는 물론이고 규정된 방식으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이사는 "인피닛블록은 엄격한 국내 VASP 신고수리를 통과한 커스터디 사업자로서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제도적 특성에 맞는 블록체인 규제 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철저한 규제 준수를 토대로 이용자 보호는 물론, XRPL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인피닛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