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드론배송 상용을 위해 현재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하고 있는 드론 배송 지역과 배송 품목을 확장한다.

지난달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교촌치킨과 함께 청평역 인근에서 가평군 상면까지 약 7km의 준도심지 비행을 통해 치킨 배달을 16분 만에 마쳤다. 같은 곳을 차량으로 방문하면 왕복 약 40분 소요된다고 업체는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교촌치킨을 시작으로 청평 지역 내 음식점, 철물점, 카페 등 드론배송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2023년 상반기에  교촌치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 치킨배달에 대해 논의한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파블로항공은 드론을 통한 배달 소외지역을 없애고자 지속적으로 서비스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자사 전용앱 '올리버리(ALLIVERY)'를 통해 누구나 주문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달에 사용하는 드론은 최대 5kg의 물품을 싣고 약 40분을 비행할 수 있는 기체로, 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 시간은 수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몰 전까지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 7월 드론배송 스테이션을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80회 이상의 배달을 진행했다. 또 3중 통신망(RF, LTE, 위성)의 상호 보완 기술을 적용해 어느 상황에서나 통신 연결이 가능하며, 돌발상황을 대비해 낙하산을 부착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재 파블로항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소체계 고도화를 위한 드론배달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 파블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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