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기반 포인트 적립 서비스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포카(대표 손성훈·최재승)'가 같은 분야의 서비스 '티몬플러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스포카 측은 인수 금액과 조건에 대한 질문에 "계약 상 외부 비공개 사항"이라고 답하고, 현재 인수 계약 체결 후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티몬플러스 관계자는 티몬플러스 기존 임직원에 대한 고용 승계와 김동현 대표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도도 포인트는 2012년 4월 출시된 O2O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중소 브랜드 매장을 가맹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도도 포인트는 프랜차이즈 매장 중심으로 영업해온 티몬플러스의 고객층을 흡수하고, '0초 적립' 등 새로운 적립 모델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매장 멤버십 서비스 도도포인트, 전국 그램그램 전 매장에 도입 (20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