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 게임 분야에 특화된 전문 창업투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대표 최형규)’를 설립하고 제2의 데브시스터즈 발굴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모바일 게임사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본금 규모는 100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에서 100% 지분을 보유하며 지난 11일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대표이사에는 최형규 전 NHN엔터테인먼트 사업개발실 이사가 선임되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를 통해 투자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사업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수하여 피투자사의 가치를 증대하고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시리즈의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외 약 9천만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선례 및 탁월한 비즈니스 운용 역량을 입증해오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최형규 대표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 투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게임 사업 노하우와 자문을 함께 제공하여 성장 가능성 있는 후배 기업들이 우수한 게임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