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는 누트컴퍼니(대표 신동환)가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글플래닛(대표 최보묵)과 글로벌 인기 캐릭터 에비츄 디지털 문구 제작 및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위버딩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코글플래닛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 간의 시너지를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문구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글플래닛은 판권을 보유한 ‘에비츄’ 캐릭터를 접목한 디지털 문구를 제작하고, 위버딩은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필기앱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위버딩은 2,8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18,000여 개의 디지털 문구를 선보이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문구 플랫폼으로, 미국을 비롯해 태국, 대만, 뉴질랜드 등 28개국의 크리에이터가 입점 작가로 활동 중인 글로벌 서비스다. 작년 상반기부터는 글로벌 1위 필기앱 굿노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굿노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코글플래닛은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유통, 제작 사업을 진행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에비츄’의 마스터 라이선스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툰 제작, 이모티콘 출시, 백화점 정규 매장 및 팝업 스토어 진행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에비츄’는 에반게리온으로 잘 알려진 가이낙스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 주인공이다. 에비츄는 히데아키 감독은 물론, 당시 세일러문 주인공 성우였던 미츠이시 코토노 참여작으로도 유명한 캐릭터다. 코글플래닛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일본 캐릭터인 에비츄를 일본에 역 수출하기도 했다.
누트컴퍼니 신동환 대표는 “이번 코글플래닛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 내 인기 IP를 활용한 디지털 문구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며, “이외 전세계 이용자들을 위해 상반기 중 각국에 특화된 앱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디지털 문구 앱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코글플래닛 최보묵 대표는 “누트컴퍼니와의 MOU는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회사 전략에 맞춰 진행됐다”며, “글로벌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을 제공하여 디지털 콘텐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누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