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서비스 우모 운영사 스플랩, 포스텍홀딩스서 시드브릿지 투자 유치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Umoh)'를 운영하는 스플랩이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드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스플랩의 우모는 행사·커뮤니티 참가자들이 자체 SNS를 구축할 수 있는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다. 참석자들은 이메일이나 행사장 QR코드로 접속해 AI 프로필을 생성하고, 대화 신청과 미팅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 우모는 행사 주최 측에 별도 페이지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관심 키워드, 주목받은 참가자, 대화방 수, 미팅 제안 횟수 등 행사 성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보다 상세한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다.
정인오 포스텍홀딩스 심사역은 "스플랩은 긴 시간 지켜봐온 과정에서 항상 시장의 기회를 찾으려는 부지런함과 빠른 실행력을 보여준 기업"이라며 "이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서비스 우모가 MICE 산업 형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깊은 사랑과 신뢰를 얻고 있는 모습이 투자를 진행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전했다.
선민승 스플랩 CEO는 "이번 투자로 우모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플랩은 이번 투자금으로 서비스 안정화와 함께 앱 개발 및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스플랩(umoh.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