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지난 4일 말레이시아 핀테크 프런티어 어워즈(Fintech Frontiers Awards Malaysia) 2023에서 ‘올해 최고의 ESG 스타트업’을 수상하며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ESG를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 핀테크 프론티어 어워즈는 핀테크 뉴스 말레이시아가 주최하고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핀테크협회, 증권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기업은 대중의 추천으로 지명된 기업을 한 달간의 공개 투표 후 말레이시아 핀테크 협회 회장,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 임원진을 포함한 금융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선정되며, ▲혁신성 ▲사용자 경험 ▲확장성과 잠재력 ▲윤리적 및 사회적 책임 등 총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도 포용 금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올해 시상식에서 ‘최고의 ESG 스타트업’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으며, 페이워치는 금융 ESG 관점인 기업의 윤리적, 사회적 책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해당 부문 첫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페이워치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국내 핀테크 기업 중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이워치가 제공하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근로자가 급여일 전 급여 일부를 인출하고 급여일에 자동 상환할 수 있도록 한 무이자 가불 서비스다. 금융 생활이 불안정한 근로자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이자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금융적인 혜택과 편의를 제공한다.
말레이시아는 신용카드 발급률이 경제 인구 대비 20% 미만으로 금융소외계층 인구가 높다. 페이워치는 신용 기록이 없는 근로자, 재정 능력이 낮거나 전통 금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급여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페이워치는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5대 은행인 홍릉은행과 협업 파트너 계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는 대형 마트 유통업체인 로투스(Lotus’s)와 말레이시아 최대 영화관 프렌차이즈 ‘GSC Movies’, 최대 쇼핑몰 그룹인 ‘MUI 그룹’을 포함한 대학교, 호텔, 식음료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해 말레이시아 내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CU, CJ CGV, 투썸플레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리테일, F&B, 금융, IT, 보안 업체 등이 직원들을 위한 금융 복지 제도로 채용을 용이하게 하고 퇴사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페이워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페이워치 김휘준 대표는 “이번 수상은 페이워치가 ESG관점의 사회적 포용금융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페이워치 서비스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워치는 2020년 UN자본개발기금과 APEC2020이 주최한 긱워커핀테크경진대회 우승 이후, 한국에서 SK그룹 후원 소셜임팩트기업 사회성과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도자료 제공: 페이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