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음악 유통배급 플랫폼 ‘뮤직스프레이’, 뮤지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퍼스트트랙 2017’ 시작
2017년 04월 17일

국내 음악가들의 음원을 글로벌 음원 서비스인 애플뮤직(Apple Music), 스포티파이(Spotify), 유투브뮤직(YouTube Music) 등에 배급해 온 ㈜비손콘텐츠(대표 류호석)의 ‘뮤직스프레이’ 팀이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퍼스트트랙 2017 샌프란시스코 시즌 1 케이팝(FIRSTRACK 2017 SF SEASON 1 KPOP)’을 시작했다.

미국 서부 지역을 대상으로 3월 한 달동안 공개 모집을 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여 할 세 팀을 선정해 4월 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배치에 선정된 세 팀, '사브리나(Sabrina Michiko Buytaert)', '스캇앤조(Scott Hildebrand & Zoë Yungmi Blank)', '이세(Esae)'는 앞으로 3개월간 그들의 첫 번째 싱글앨범을 위해 “앨범녹음-전세계발매-프로모션-쇼케이스” 전 과정을 뮤직스프레이와 함께한다.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서울 간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코스별로 전문가 멘토단과 프로듀싱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비손콘텐츠의 임성호 이사는 “창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프로덕트 마켓핏(Product Market Fit),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등 이 시대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방법론과 문화의 성지인 이곳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들과 함께 다년간 체험하면서, 이러한 방식들이 팝 음악부터 케이팝(KPOP)에 이르기까지 대중음악에서 성공한 음악가들의 성장 과정에서도 매우 유사하게 적용돼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스타트업 기업에서는 아주 익숙한 개념인 ‘엑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을 음악가 양성이라는 주제에 적용한 것이다.”라고 프로그램에 기획 배경을 밝혔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비손콘텐츠 미국지사’(Pison Contents USA)와 ‘한미문화교류재단(Korus Foundation)'이 공동 주최한다. 비영리기관인 한미문화교류재단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외교부가 주최하는 전 세계 외국인 케이팝 댄스 경연 대회 주관해왔으며, 비손콘텐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관련 산업의 엑셀러레이터로 사업을 확장하여 가수 발굴에 직접적인 참여와 이번에 선발된 신인 가수들에게 온라인 글로벌 음원 배급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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