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기사는 VentureBeat Devindra Hardawar 기자가 작성한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구글 크롬은 더이상 컴퓨터통들만 아는 웹브라우저가 아니다. 구글의 심플한 웹브라우저 크롬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가 되었다고 시장조사기관 StatCounter가 최근 발표했다.
지난 5월 14일에서 20일까지, 크롬은 급격하게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StatCounter의 자료를 보면,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이 점차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크롬이 이를 작년 11월 초에 뛰어넘었다. 파이어폭스의 이용률은 최근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구글 크롬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추월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구글은 그동안 빠르게 크롬을 개선하고 구글 계정과 쉽게 연동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왔다. 지난주, 구글은 크롬 최신 버전에서 브라우저 탭을 다른 컴퓨터 및 디바이스와 동기화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더욱 더 이용자 폭을 넓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브라우저 시장을 보면, 남아메리카의 크롬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해 남미에서의 크롬의 점유율은 두 배로 뛰어 52퍼센트에 이르렀다. 남미에서 크롬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Orkut이 브라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크롬의 점유율 확산에 기여하지 않았나 추측한다.
북미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여전히 크롬보다 대중적이지만, 지난 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꾸준히 그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다른 지역도 북미 지역과 마찬가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 9에서 놀랍도록 흥미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지만, 크롬의 상승세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참조 the Verge / 이미지 저작권 VanPC_F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