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 SNS 최강자 페이스북 바짝 추격
2013년 04월 09일

g1

‘구글플러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최강자 ‘페이스북’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해 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인자 ‘페이스북’의 가입자 및 접속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구글의 뒤늦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구글플러스’의 가입자와 접속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로그인 인증 사이트 ‘잔레인(Janrain)’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페이스북이 SNS 접속자 점유율 46%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3분기까지 지속적인 점유율 성장을 보인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페이스북을 이어 구글이 올해 1분기 SNS 접속자 점유율 34%를 차지하면서 2위에 올랐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구글플러스는 구글의 웹기반 컴퓨팅 플랫폼 ‘구글웨이브’의 기술적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2011년 출시됐다.

g2

당시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점령 중에 있었고, 이에 대해 구글과 업계는 구글의 한 발 늦은 SNS 시장 진입을 인정했다.

하지만 구글은 SNS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운운하며 구글리더를 폐지하고 구글 행아웃을 구글플러스에 삽입하는 등 구글플러스의 성장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와같이 구글이 자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구글플러스를 출시하고 성장에 전력을 다하면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경쟁은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홈’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생태계 내 구글의 지배력을 흔들어 놓았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그래프서치’로 구글의 점유물이던 검색시장에도 자체 엔진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잔레인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구글에 이어 야후가 7%, 트위터가 6%로 3, 4위에 올랐다.

0 0 votes
Article Rating
전 세계 테크 트렌드를 한국에 정확히, 살아있는 뉴스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