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교육 서비스 기업 (주)구름(대표 류성태)은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크램폴린IDE'를 출시했다.
크램폴린IDE는 클라우드 교육을 받는 사용자에게 쿠버네티스 배포와 실습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름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환경 구름IDE를 기반으로 쿠버네티스 배포·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기존 로컬 환경에 개발 환경을 세팅하고 실습을 진행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미리 세팅된 개발 환경을 온라인상에서 제공받아 효율적으로 실습 및 프로젝트 진행을 할 수 있다.
크램폴린IDE는 고용노동부 기업 ESG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일환의 클라우드 전문 교육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구름의 대표적인 해커톤 프로그램 ‘구름톤 in Jeju’에서 공식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공개했고,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IT 인재를 양성하고 사용자들이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자원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 공용준 실장은 "학생들은 더욱 현장에 가까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자원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름의 류성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쿠버네티스 실습 환경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름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모두가 개발자가 된다'라는 미션 아래 AI·SW 교육 플랫폼 구름EDU, 코딩 테스트 플랫폼 구름DEVTH, 클라우드 통합 개발 환경 구름IDE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 LG전자, 삼성전자, 삼성SDS,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스마일게이트, 아모레퍼시픽, 이랜드이노플, 오늘의 집, 직방, 컬리 등 다양한 곳에서 AI·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름의 서비스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