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베트남 후에 황궁관리청(HMCC)과 손을 잡고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쿠는 베트남 후에 황궁, 자롱 황릉 등 후에의 세계문화유산을 아우르는 베트남 후에시 주요 관광지 내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를 서비스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쿠는 베트남 후에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함과 동시에 후에 전역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그린 트랜스포테이션 시스템’구축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쿠는 베트남 후에시의 연간 3.2백만명 규모의 글로벌 및 현지 관광객들(2023년 기준, HMCC 통계)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주요 동선을 고려한 지리적 배치 및 충전 등 유지관리 등에 힘쓰고, 이에 맞춰 후에황궁관리청(HMCC)은 관광객들 대상으로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교통인프라로서 지쿠의 전기자전거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쿠는 Asia No.1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 태국의 주요 도시에서 10만 대 이상의 PM(Personal Mobility)을 운영하며 국제적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기술로 BSS(Battery Swapping Station)을 개발 완료하고 전기자전거뿐 아니라,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보급형 전기 오토바이 등을 아우르는 친환경 마이크로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쿠의 누적 매출금액은 1,500억 원 규모이며, 스트롱벤처스, 싸이맥스, SBI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 파트너스, 유안타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L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쿠는 2021년 매출 335억 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전년 대비 60% 성장한 530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황비엣쭝 (Hoang Viet Trung) 황궁관리청장은 “베트남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총회에서 2050년까지 순탄소배출량 0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그 액션플랜의 일환으로, 베트남 후에시에 공유 모빌리티를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베트남의 넷제로(Net-Zero)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지쿠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며 도시의 생활 패턴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이동 편의성을 확대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을 절감하여 넷제로(Net-Zero)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도시를 지향하는 후에시의 도시개발계획에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후에시와 함께 근거리 친환경 이동 수단 공유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스마트 시티 조성 및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후에시는 144년간 베트남을 통치한 마지막 전통 왕조의 수도로서, 다양한 유, 무형의 문화유산이 남아있으며, 자롱황릉, 황궁을 품은 구시가지는 ‘후에 기념물 복합지구(Complex of Hué Monuments)’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베트남 최초로 1993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또한, 최근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블+레저(Travel+Leisure)에서 '2024년 놓쳐서는 안될 아시아 최고 4대 여행지(Asia:The Definitive List Of Unforgettable Destinations To Visit In 2024)’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보도자료 제공: 지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