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운영’ 사업에 참가할 12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새싹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했으며 이후 서류평가, 영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2개 사를 선정했다. 마지막 입주설명회를 거쳐 8월 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 예정이다.
선정된 12개 사는 생필품 정기배송 구독몰 ‘지오벤처스’, 동물병원전용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EMR) 연동 펫케어 플랫폼 ‘클리크소프트’, 드론 열화상 촬영기반 태양광 발전소 효율분석 ‘스카이런’, 사용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페어리', 차세대 슬립 케어 브랜드 닥터프렌드의 ‘월드홈닥터', 물류/플랜트 관리 서비스 애니웨어VMS ‘애니웨어', 노코딩 AJ 서비스 ‘에이아이노미스’, 개방형 방송 솔루션 RollTV ‘태크엔롤’, 스마트폰/랩탑 커넥티드 포터블 IoT 디스플레이 ‘에크리어’,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용 온라인 튜터링 플랫폼 ‘한컴지니케이’,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PIE 운영 ‘피치인터렉티브'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공간, 1:1 컨설팅 및 멘토링, 기업별 해외시장진출조사서, 모의 투자설명회(IR), 국내·외 데모데이 등 새싹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정한규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판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도내 새싹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제공 뿐만 아니라 판교테크노밸리의 생태계 활성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사업에 참여했던 ㈜와따는 스마트폰 센서로 수집된 와이파이 등 공간데이터를 활용해 실내공간에서도 정확한 공간인식 기술을 선보여 해외진출을 위한 26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 받았으며, 세계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2022~2023년)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