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이 판교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인 ‘판교 x 일본: 브릿징 이노베이션(Pangyo x Japan: Bridging Innovations)’을 10월 26일(목)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9월 실리콘밸리, 10월 싱가포르에 이어 3회차로 개최된 온라인 네트워킹 행사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육성팀,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 일본 벤처캐피탈에는 비대쉬 벤처스(B Dash Ventures)의 류이치 니시다(Ryuichi Nishida), 더 브릿지(The Bridge)의 마사루 이케다(Masaru Ikeda), 크루(Creww)의 이동철(Dong Lee), 하이브리드 스쿼드(HYBRID SQUAD)의 아키코 카타기리(Akiko Katagiri)가 일본 전문가로 참여했다.
판교 혁신 스타트업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커넥티드 포터블 IoT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에크리어의 정윤지 대표, AI 자가진단 키오스크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픽셀로 강석명 대표, 3D 에셋 거래 플랫폼 파이3D(PIE3D)와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핀치(Pinch) 운영사 하이퍼이지 윤상석 대표가 참가해 기업과 서비스 소개를 했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미디어 그룹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 판교테크노밸리 혁신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에 있어 조언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대표 스타트업 미디어사이자 투자사 더 브릿지(The Bridge)의 마사루 이케다(Masaru Ikeda) 대표는 “일본 진출에 있어 일본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 프로그램에 참석해 파트너십을 맺으면 일본 진출에 있어 유리할 것이다.”라고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크루(Creww)의 이동철(Dong Lee)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이 일본 스마트시티와의 도시별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도호쿠, 홋카이도처럼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 혹은 구축 중인 도시와 결연을 맺고 한일 스타트업이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일본 벤처캐피탈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드부터 후속 투자까지 전주기에 투자하는 비대쉬 벤처스(B Dash Ventures)의 류이치 니시다(Ryuichi Nishida)는 벤처캐피탈이 개최하는 비공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직접 만남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추천하며 “비대쉬 벤쳐스의 일본 대표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대쉬 캠프에 참여해 네트워킹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게임 콘텐츠 배포, 현지화를 돕는 하이브리드 스쿼드(HYBRID SQUAD)의 아키코 카타기리(Akiko Katagiri)도 “일본의 다양한 전시나 행사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만들고 일본 시장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게 그들로부터 도움받길 바란다.”라며 대부분 일본 관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발표한 판교 스타트업인 픽셀로 강석명 대표는 “일본 진출에 있어 직접 VC 분들에게 맞춤형 조언과 현실적인 방안을 알려주셔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탈과의 온라인 네트워킹 이벤트를 11월에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