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 이하 '강원혁신센터')가 16일 강원혁신센터 중회의실에서 도내 기업의 영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West Midlands Growth Company(이하 WMG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MGC는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의 지역투자 및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공공기관이다. 호주, 캐나다, 독일, 인도, 동남아시아, 미국 등 13개 국가와의 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 기술 분야 기업의 영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은 이기대 강원혁신센터 센터장, 크리스 라우(Chris Lau) WMGC 국제시장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WMGC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시장에 진출하는 도내 기업에 현지 프로그램 매칭을 지원함은 물론 기관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각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강원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영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6개 기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WMGC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강원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을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하는 등 이번 간담회는 도내 기업의 영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기대 센터장은 "강원혁신센터는 올해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라며 “이번 WMGC와의 파트너십을 마중물로 삼아 역량 있는 도내 기업들이 영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