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명상 애플리케이션, ‘심플해빗(Simple Habit)’
2017년 01월 24일

심플해빗

명상 애플리케이션 '심플해빗(Simple Habit)'이 지난해 12월 와이컴비네이터의 2017년 겨울 배치 프로그램을 마쳤다. 심플해빗 애플리케이션은 지난해 5월 iOS용으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안드로이드 버전과 웹앱을 더하며 서비스를 확장했다.

심플해빗은 일상의 틈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5, 10, 20분 길이의 명상 세션을 전문가와 함께 제작해 제공한다. 주요 타깃층은 스트레스가 많은 전문직 종사자다. 휴식 시간처럼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션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세션도 찾아볼 수 있다. 

'30일 명상하기'나 '100분 명상하기'와 같은 월간 챌린지에 더해, 사용자가 연간 목표치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뉴이어 챌린지' 기능도 있다. 친구가 심플해빗 서비스로 명상 중이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심플해빗은 이 기능이 사람들로 하여금 꾸준히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심플해빗은 구독료 기반의 서비스로 무료 계정으로는 콘텐츠 접근에 제약이 있다. 

심플해빗

심플해빗의 CEO인 김윤하는 연쇄 창업가로, 2013년 스마트폰 잠금화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로켓(Locket)'을 출시했으며, 이후 320만 달러에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위시(Wish)'에 로켓을 매각했다. 김윤하는 올 초인 1월 3일 '포브스'지가 발표한 '2017년의 30 under 30 컨수머 테크놀로지' 리스트에 등재된 바 있다.

출처: TechCrunch

신계영은 정부 정책과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 간의 관계에 관심이 많으며, 이 중 특히 공유경제 스타트업의 확산과 이에 따른 규제의 발달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동향을 한국에 알리고자 비석세스에서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 거주하고 있다. kyeyoung.shin@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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