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판 개인용 익명 SNS, 어라운드
  ·  2015년 06월 10일

위스퍼(Whisper)를 필두로 한 이크야크(Yik Yak), 시크릿(Secret) 등의 익명 SNS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익명 SNS들이 출시됐다. 그러나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한 사용자들로 인해 선정적인 내용 위주의 게시글과 댓글이 뒤덮이며 이내 서비스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폐쇄적인 서비스 안으로 초기 유의미한 수의 사용자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도 있었다. 심지어 실리콘밸리 26명의 투자자로부터 약 39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던 미국의 시크릿마저 재정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국내에서 살아남은 익명 SNS 중 주목할만한 서비스가 있다면, 직장인…

토종 익명 SNS 텔미, 1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2015년 03월 04일

익명 질문 SNS 텔미(tellme.am)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여 그간의 발자취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여 공개했다. 텔미는 작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하여 1년만에 월 UV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달성한 수치로 최근 대규모 자본으로 사용자수를 유치하는 추세에 반하여 입소문 만으로도 서비스가 성장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텔미가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인포그래픽에서 공개했듯이 3백만 건이 넘는 공유수 이다. 텔미는 허니버터칩의 10배에 달하는 버즈량을 1년동안 유지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까지 3300만 건 이상의 누적 질문 수와…

미리보는 소셜 네트워크 2015, 제 2의 페이스북을 점쳐보다
  ·  2014년 12월 23일

저물어 가고 있는 2014년, 페이스북이 만들어진지 꼭 10년 됐다. 10년 동안 소셜 네트워크는 어김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사람들의 생활 속에, 많은 산업 속에 깊숙히 침투했다. 떠오르는 2015년의 소셜 네트워크는 어떻게 발전할지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다양하고 좁아지는 소셜 네트워크 여행, 쇼핑, 외식 등 각각의 분야에 특화된 소셜 네트워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아무나’가 아닌 ‘나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과의 소통을 원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시간을 때우는 데에서 벗어나 필요한 정보를 얻고…

[today’s beTECH] 마이크로소프트 3분기 매출 24조 5천억 원, 전년대비 25% 신장 등
  ·  2014년 10월 24일

    [VB] 마이크로소프트 3분기 매출 25% 신장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분기 매출 232억 달러 (한화 약 24조 5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5% 신장한 수치입니다. 여기에는 태블릿 PC, 서피스 프로3(surface PRO3)의 공이 크다고 합니다.   [engadget] 시급 1300원 주고 주당 120시간 일시킨 실리콘밸리 기업 적발 불법적으로 직원을 고용한 일렉트로닉스 포 이미지(Electronics for Imaging)가 적발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프리몬트에 위치한 이 회사는 인도에서 온 8명의 직원에게 주당 120시간 일을 시키고 시급…

익명 SNS 시크릿, 250억 추가 투자 유치 성공하며 승승장구
  ·  2014년 07월 15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크릿(Secret)’은 은밀한 주제나 논란거리가 되는 이슈에 관한 의견을 익명으로 퍼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크릿이 2천 5백만(한화 255억4,500만 원)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시크릿은 이번 해에만 3번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작년의 초기 투자금까지 합치면 총 3,630만 달러(한화 371억 2,038만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시크릿은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하는 기능과 사용자가 특정…

익명 SNS 계 강자 위스퍼(Whisper), 3,600만 달러 시리즈 C 규모 신규 투자 유치
  ·  2014년 05월 20일

익명 SNS의 대표주자 ‘위스퍼(Whisper)’가 3,600만 달러(한화 약 368억1,000만 원)의 시리즈 C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위스퍼’는 투자 유치와 함께 카테고리, 관련된 포스트(Related Posts) 기능 등 사용자 편의에 맞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투자는 기존의 투자자였던 라이트스피드 벤처스와 세쿼이아 이외에도 텐센트, 샤스타벤처스, 쓰라이브 캐피탈 등의 신규 투자자들이 합류하며 성립됐다. 투자금을 통한 향후 계획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위스퍼’는 사용자들이 익명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원조 익명 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조용하고 은밀하게, 익명성과 휘발성 강조된 3세대 SNS가 온다
  ·  2014년 02월 06일

메시지를 확인하면 10초 만에 자동 삭제되는 유령 메신저 ‘스냅챗’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를 기점으로 SNS의 신(新)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스냅챗이 사람들에게서 읽어낸 니즈는 ‘휘발성’이다. 일부 매체에서는 ‘잊혀질 권리를 보장해주는 메신저’라고 소개하기도 했는데, 분명 자신의 이름을 단 흔적들이 어딘가에 흘려져 있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최근에는 이런 휘발성에 덧붙여 아예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SNS가 등장했다. 이름 없이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할까 싶지만, 익명 게시판에 더 솔직하고 적나라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던 걸 떠올려보면 그리 새로운 일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