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택시동승 서비스 ‘더불어택시’, 25일부터 수원에서 시범 운영
2017년 01월 06일

‘더불어(대표 임우승)’가 택시 동승 서비스 ‘더불어택시’ 안드로이드 버전을 오는 1월 25일 출시하고,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더불어는 국토교통부를 통해 ‘승객의 자발적 동의’를 거친 동승 서비스가 합법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출시될 더불어택시는 다수의 이용자가 입력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초로 동승 가능한 복수의 승객을 선별해 택시를 배차한다. 자체 알고리즘에 따라 서로 다른 승객의 경로를 반영한 하나의 운행 노선을 도출하고, 승객 모두가 동의하면 운행을 시작하는 방식. 우버의 동승 모델인 우버풀(UberPOOL)이 운행 과정에서도 새로운 동승자가…

우버, 서울시·서울시 개인택시조합과 협력해 고급택시 서비스 제공
2016년 03월 30일

승객을 차량 및 기사와 연결하는 스마트폰 앱 기업 우버가 오늘 잠실 교통회관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우버 블랙 고급택시 발대식’을 갖고 고급택시 서비스 확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버블랙은 우버가 지난해 9월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 시행령에 맞춰 선보인 서비스다. 서울시 택시물류과 양완수 과장은 “우버는 전 세계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서울에서 개인택시 기사들과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급택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우리 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도움이…

온디맨드 택시 스타트업 전통 택시 시장 죽이나···미국 샌프란시스코 최대 택시 회사 ‘옐로우캡’ 파산 신청 내몰려
  ·  2016년 01월 0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택시 회사인 ‘옐로우캡(Yellow Cab)’이 우버, 리프트 등의 온디맨드 택시 서비스로 인해 수익 난을 겪으며 최근 파산보호신청의 상황까지 내몰린 것으로 밝혀졌다. 옐로우캡은 매달리온(택시 운행 허가증) 소유 운전자 530명을 보유한 택시 회사로 1977년에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옐로우캡은 경쟁사 서비스들에 대응하기 위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앱도 선보였지만 보통 전통 택시 서비스보다 비용을 낮게 책정해 서비스하는 우버나 리프트에 사용자 점유율을 점차 내어주게 되었다. 또 수요가 몰리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