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
따로 또 같이 일하는 호모루덴스들의 놀이터 – ‘사이(SAI)’ 김시온 대표 인터뷰
  ·  2014년 07월 31일

조직문화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회자 되는 회사가 있다. 2009년 아마존에 12억 달러(한화 약 1조2,310억 원)에 매각된 자포스(Zappos)다. 자포스의 CEO인 토니셰이는 현재 3억 5천만 달러의 개인 자산을 투입해서 라스베가스에 10만 평 짜리 도시를 짓는 다운타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지노촌이 즐비했던 라스베가스 구 도심이 교육문화 사업과 스타트업 투자, 레스토랑 등 새로운 컨텐츠들이 만들어지며 활발히 변모하고 있다. 토니 셰이가 다운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3C’다. 그가 말하는 3C는 만남(Collision) – 공동학습(Co Learning) – 상호연결(Conectedness)이다. 유명한 건축가들을 고용하며 건물을 짓는 계획 도시가 아닌 누구나 도시의 일원이 되어 학습하고 연결 지어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다운타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이다. 자포스의 다운타운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규모는 아직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재미있는 실험을 하는 조직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 다른 의미의 공동체인 ‘사이(SAI)’를 운영하고 있는 김시온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이(SAI)와 함께하고 있는 사이안들의 모습 – ‘사이(SAI)’는 기존과는 조금 다른 방식의…

서울시 코워킹(co-working) 공간 지도
  ·  2013년 05월 20일

일과 라이프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를 곧 ‘스스로 비정규직을 선택하는 사람들’이라 칭하며, 자발적 비정규직 수는 지난해 8월 말 289만 6천 390명으로 높아졌다. 전체 비정규직에서 자발적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도 무려 49%나 된다. 이와 더불어 개인 단위로 작업할 수 있는 사무실 모델 개념이 형성되고 있다. ‘코워킹co-working’이란 개념도 ‘같이 모여서 함께 일한다.’라는 뜻에서, ‘개인이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공간을 공유하는 개념을 넘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업무형태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