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스타트업
“문화 컨텐츠를 잠식할 제2의 샤오미 쇼크 언제든 올 수 있다”, 크라우드팝 리처드 주 대표
  ·  2015년 05월 11일

“컨텐츠 소비 자체가 능동적인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방송을 제 시간에 기다렸다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시간에 틀어서 본다는 것이죠. 한류 공연도 마찬가지입니다.” 팬의, 팬을 위한, 팬에 의한 크라우드팝은 이런 바탕 위에서 탄생했다. 한류 공연계의 킥스타터, 크라우드팝 케이팝유나이티드의 리처드 주 대표는 2007년, 국내 요거트 브랜드 레드망고를 스탠포드와 구글, 야후 사옥 등 실리콘밸리 심장에 진출시킨 장본인이다. 아이템은 바뀌었지만, 핵심은 그대로다. 그는 현재 요거트가 아닌 한류 공연을 해외 팬들에게 ‘선주문, 후 개최’ 방식으로…

“기술은 거들 뿐, 한류 컨텐츠로 승부한다”
  ·  2014년 11월 19일

지난 10일 한·중 FTA가 타결됐다. 가장 큰 수혜를 볼 분야 중 하나가 한류 콘텐츠산업이다. 금새 꺼질 것 같던 한류 열풍은 제2의, 제3의 물결을 일으키며 이어지고 있다.지난 14일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센터 21층 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 한류 컨텐츠 기반 21개 스타트업이 모인 네트워킹 행사 ‘케이비트 데이(KBeat Day)’가 개최됐다. 케이비트 데이는 미래부의 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후원하고, K-POP 전문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비트가 주관한 행사로, 이 날 행사에는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한류 기반 스타트업 뿐 아니라 미래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