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우버(Uber), 운영 도시의 교통 데이터를 공개하는 서비스 ‘무브먼트’ 출시
  ·  2017년 01월 17일

우버(Uber)가 도시의 교통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무브먼트(Movement)’를 발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도시계획 전문가와 연구자가 도시의 이동성(mobility)을 개선하는 데 우버가 도움을 줄 목적으로 개발한 서비스이지만, 교통 데이터 자체가 우버의 경쟁 우위를 높이는 주요 자산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버는 그동안 많은 양의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왔고, 도시에서 교통 체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잘 이해하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무브먼트는 우버의 교통 데이터에 담긴 개인정보를 익명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젝트다. 서비스는 공개가 가능한 지역부터 시작된다. 일단 신청을 한…

폭스바겐, 모빌리티 서비스 회사 ‘모이아(MOIA)’ 출범
  ·  2017년 01월 10일

폭스바겐 그룹의 모빌리티 부문 자회사 ‘모이아(Moia)’가 지난해 12월 5일,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런던(Disrupt London) 2016’ 세션 발표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모이아는 폭스바겐이 자동차의 개인 소유라는 한계 너머로 새로운 도시 교통 모델을 모색하려는 시도이고,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의 결정으로는 매우 대담한 것이기도 하다. 폭스바겐 그룹의 상임이사 겸 모빌리티 서비스 총괄이었던 올 함스(Ole Harms)가 모이아의 첫 CEO로 부임하며 발표 연단에 섰다. 도시 생활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시도 모이아는 도시와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 함스는 이동성(mobility)을 도시의 생명력(lifeblood)이라고…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어반플레이’, 네이버와 서울산업진흥원서 투자 유치
2016년 12월 27일

도시 문화 미디어 ‘어반폴리 2.0’을 서비스 중인 스타트업 ‘어반플레이(대표 홍주석)’가 네이버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어반플레이’는 도시 문화에서 하드웨어가 충분함에도 그 속을 채울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없고, 콘텐츠의 가치에 대해 정당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 거기에 더해 도시에서 문화적으로 활력을 얻은 곳이 겪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도 콘텐츠 생산과 소비의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2013년 설립된 ‘어반플레이(URBANPLAY)’는 그런 문제의식에 기초해 도시 지역의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