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욕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침체기에 접어들었나?
  ·  2017년 01월 25일

2015년말부터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미국의 테크놀로지 산업 전반에는 ‘유니콘’ 기업에 대한 가치가 과대평가됐다는 거품론이 대두됐다.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2016년에 이뤄진 대규모 거래들 가운데 약 80개 이상의 사례에서, 기업이 스스로 가치를 낮춰 다음 라운드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2016년 시장 전반을 보더라도 기업 가치, 투자 규모, 투자 수 등 다양한 지표에서 투자 위축 경향이 관찰되었다. 물론, 의견은 나뉜다. 2017년 상반기에 ‘테크 버블’이 터질 것이라는 <인베스터>와 <블룸버그>지의 의견과, 경제 침체와 지난 3년간의 무분별한 투자, 지나치게 높은 기업 가치…

뉴욕 VC 들이 밝힌 투자자와의 4가지 관계 구축 노하우
  ·  2015년 02월 23일

필자는 지난 16일, NYCTechBreakfast가 주관하고 개최한 ‘Ask a VC NYC’라는 행사에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스파크 캐피탈(Spark Capital), 배인 캐피탈(Bain Capital), 그레이 크로프트(Grey croft) 등 총 27명의 뉴욕 유명 VC 투자자들이 초청되어 최근 투자 동향과 투자유치 노하우 등에 대해 약 150여 명의 청중과 자연스럽게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곳은 마이크로소프트사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스타트업 관련 무료 회의실 대여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혁신 센터(Microsoft Innovation Center), 비즈스파크(BizSpark) 등 자체적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뉴욕의 대학생들이 만든 3D 프린터 스타트업, ‘델타프린터’ :: 라이언킴의 스타트업 인 뉴욕
  ·  2014년 11월 20일

지난해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가 크리스 앤더슨의 <메이커스(Makers)>였다. 디지털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래서 뭔가라도 만들기 시작해야만 한다는 기분을 만들어주던, 흥미진진한 도서였다. 그중 가장 내 관심을 끌었던 것은 3D 프린터에 대한 소개였다. 이제는 책상에서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왔음을 고하는 선언문 같았다. 메이커스운동에 영향을 받은 창업가들을 만나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작년 11월 3D 프린터를 제작하는 대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꾸준히…

스냅쳇, 스퀘어와 손잡고 온라인 송금 서비스 스냅캐시 시작 등
  ·  2014년 11월 18일

  [re/code] 스냅쳇, 스퀘어와 손잡고 온라인 송금 서비스 스냅캐시 시작 [TC] 스포티파이, 우버와 손잡고 택시안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GIZMODO] 뉴욕의 공중전화, 와이파이존으로 변신 [WSJ.D] 인텔, 스마트 팔찌 MICA 공개 [9TO5Mac] 애플, 버그 수정된 iOS 8.1.1 정식버전 배포 [The New York Times] 에어비엔비 여행 잡지 파인애플 출시. 출간호에 서울 출연? [TC] 트위터 공동 창업자 비즈 스톤, 한층 더 기이해진 의견 공유 앱 ‘슈퍼’ 출시 [TC] 애플, 중국 최대의 카드 네트워크, 유니언 페이 결제 지원

뉴욕의 모든 빌딩을 책임진다, 건물관리 애플리케이션 로그첵(LogCheck) :: 라이언킴의 스타트업 인 뉴욕
  ·  2014년 05월 19일

뉴욕 건물관리 앱 시장은 니치 마켓! 몇 해전 인시아드(INSEAD, 프랑스 퐁텐블로에 있는 경영 대학원)의 김위찬 교수가 공동집필한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이 한동안 화두였다. 시장을 재정의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니치마켓(Niche Market)도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 경쟁자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소수인 틈새시장이다. 뉴욕에서 만난 로그첵(LogCheck)은 바로 두 가지를 모두를 연상시키는 빌딩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이다. 제품이 비교적 간단하여 소비자에 설명하기도 쉽고 실제 사용자가 이용하기도 쉽게 만들어져 확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여름 뉴욕 브루클린에서 브런치를 함께 하며…

[이채영 변호사의 NY LIFE STORY] 뉴욕에서 네트워킹의 신이 될 수 있는 5가지 비법
  ·  2014년 03월 17일

 뉴욕에는 매일 저녁 행사가 많이 있다. 리셉션(Reception), 해피 아워(happy hour),갈라(gala), 네트워킹 이벤트(networking event)등 하루에 가야 할 곳이 여러 개 겹치는 날도 자주 있다.  얼마 전에는 뉴욕주 변호사 모임에서 큰 행사가 있었다. 거의 천 명이 넘는 변호사들이 일 년에 한 번씩 모이는 큰 이벤트였다. 여기서 한 4년 전쯤인가 만났던 한 로펌의 파트너와 우연히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 변호사는 대형 로펌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하고 10년 전에 자신의 로펌을 시작해서 세계적인 로펌으로 성장시킨 사람으로서,…

“꿈의 크기가 중요해요.” – 미국 기업법 전문 이채영 변호사 인터뷰
  ·  2014년 01월 02일

인터뷰를 하다 보면 인터뷰이(Interviewee)가 내뱉는 말 중에서 탁 꽂히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인터뷰이의 성격을 규정하고 전체 인터뷰의 콘셉트를 잡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필자는 이채영 변호사와의 인터뷰 전에 그녀가 쓴 책 ‘꿈을 이뤄드립니다’를 살펴보았다. 그 책의 제목을 보면서 꿈이라는 말이 변호사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질감이 느껴졌다. 정말로 변호사가 꿈인 사람도 있겠지만, 필자에겐 변호사란 직업은 꿈보다는 현실을 쫓아 택한 것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꿈을 이뤄드립니다’라는 제목과 변호사인 저자 사이의 틈, 그 간극에서 이채영 변호사에 대한…

[미모의 변호사가 전하는 NY LIFE STORY] 뉴욕 스타트업 ‘타블렛호텔’ CEO 로렌트 벤헤스를 만나다.
  ·  2013년 12월 04일

고등학교 때 학생 대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유럽에서 여름 내내 머무른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한국을 떠나 캘리포니아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었을 때인데, 유럽에 머물면서 썼던 일기 중에 “나는 우물 안의 개구리였구나!” 라고 적은 기억이 난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미국 문화에 한참 적응되었을 무렵, 미국 문화와 또 많이 다른 유럽 문화를 접하면서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나라마다 각기 독특한 문화와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기도 했다. 그 이후부터 나는 시간이…

[미모의 변호사가 전하는 New York LIFE STORY]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이었나?
  ·  2013년 11월 19일

Editor’s Note : 지난 기사 (뉴요커 변호사로 부터 듣는 New York이야기, 그 시작) 를 통해 소개한 이채영 변호사(Celina Lee)의 두 번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채영 변호사의 지난 기사 둘러보기  – 이채영 변호사의 뉴욕에서 새로운 것 도전해보기(2013.11.05) – 뉴요커 변호사로 부터 듣는 New York이야기, 그 시작(2013.10.31)                                                          …

Must Read- 지난주 대한민국 스타트업계 뉴스 Top5
  ·  2013년 11월 18일

다수의 스타트업, 병역특례업체로 선정 병역 특례 제도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선호하는 제도로, 이번 선정에는 리디북스, 나인플라바, 모글루, VCNC, 빙글, 아이디인큐, 우아한형제들, 아이엠컴퍼니, 젤리버스 등 다수의 스타트업이 신규 선정 또는 재선정 되었으며 선정된 업체는 정해진 T/O 내에서 해당 인력들을 선발할 수 있다.   24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 동부시장의 문들 두드려보다. 미국동부 시장개척단 짧은 기간이었지만 적극적인 멘토들의 덕으로 한국 스타트업들은 자신의 서비스와 연관된 잠재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예상보다 미팅이 많아진 팀들은 귀국일정을 변경해야 했는데, 총…

24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 동부시장의 문들 두드려보다. 미국동부 시장개척단
  ·  2013년 11월 11일

아직 한국 스타트업들에게는 생소한 미국 동부시장, 보스톤과 뉴욕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시장을 경험해보기 위해 한국 스타트업은 총 9일간의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했다. 실리콘밸리가 있는 서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이곳은 미디어, 문화산업, 패션, 헬스케어등의 산업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MIT, 하버드, 예일 등에서 쏟아져나온 훌륭한 인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들이 융합되어 있는 곳이다. 뉴욕은 어느 도시보다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고 인구 밀도도 높으며 스마트폰에 대한 적응도도 높기 때문에 순수 기술에 기반한 스타트업보다는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고 수익화 계획이 뚜렷한 스타트업들이…

뉴요커 변호사로 부터 듣는 New York이야기, 그 시작
  ·  2013년 10월 31일

beLAUNCH와 같은 컨퍼런스에 참여하면 다양한 스타트업과 새로운 기술, 그리고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보고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끼리 만나 또 다른 네트워크와 인연을 만들 수 있는데, beSUCCESS와 이채영 변호사(미국명 Celina Lee)의 만남도 그렇게 이루어졌다. beGLOBAL과 Techcrunch 2013에 참여하기 위해 밸리로 날아간 beSUCCESS, 그곳에서 마침 NOOM 정세주 대표의 소개로 뉴욕에서 활동중인 이채영 변호사를 만나게 되었는데,   우선 Celina Lee에 대한 짧은 소개 캘리포니아 출생, MIT 졸업 후 금융업계에서 일하다가 다시…

NY, SV를 넘어선 제1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할까?
  ·  2013년 05월 21일

텀블러Tumblr가 야후Yahoo에 11억 달러(1조 2000억 원)에 인수되면서 뉴욕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뉴욕은 스타트업의 주 무대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저력과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번 야후의 텀블러 인수 소식에 들뜬 곳은 다름 아닌 뉴욕New York이다. 구글이 DoubleClick를 31억 달러에, AOL이 Huffington Post를 3억 1,500만 달러에, Skype가 GroupMe를 8,500만 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한 스타트업이 대개 뉴욕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인수 건은 기술과 결합한…

VentureBeat가 '환장'한 뉴욕소재 10개의 Startup
2012년 10월 24일

벤처비트는 실리콘 밸리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뉴욕에서 새로운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특별 팀을 꾸렸다. 그 결과 10개의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유니크한 스타트업을 10개 찾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