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신경과학 박사들이 모여 만든 ‘치매’를 위한 스타트업 – 와이브레인(YBrain)
  ·  2014년 06월 30일

한국에서도 드디어 자랑할만한 웨어러블 테크 스타트업이 탄생한 것일까. 신경 과학 박사들과 구글 출신 한국 엔지니어들이 만나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두려운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를 위한 상품을 내놓았다. 알츠하이머는 매년 50만 명의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치료 비용은 매년 2,200억 달러(한화 약 223조 원)에 이른다. 독특하게도 신경과학 스타트업이라고 자칭하는 ‘와이브레인(YBrain)’이 출시한 ‘Y밴드’는 알츠하이머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팀은 이미 충분한 자금을 모아 상용화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으며, 7월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상품을…

페블 CEO 에릭 미기코브스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과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
2014년 05월 14일

▲ 에릭 미기코브스키 대표가 스마트워치 페블의 성공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웨어러블 혁신 분야의 가장 뛰어난 글로벌 리더로 손꼽히는 스마트 워치 페블의 CEO, 에릭 미기코브스키(Eric Migicovsky)의 창업 스토리를 공유하는 스피커 세션이 14일 오늘 개최된 비론치 2014(beLAUNCH 2014)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렸다. 페블의 에릭 미기코브스키는 스마트 워치 페블의 창업가이자 CEO로, 2012년 12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역사상 최고 금액인 1,030만 달러(한화 약 109억 원)의 초기 자금을 모아 약 27만 명에게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본격적인…

웨어러블 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The Wearable Revolution’ : 비론치 세션 미리보기①
  ·  2014년 04월 29일

국내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론치2014(beLAUNCH2014)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비론치2014는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비석세스(beSUCCESS) 팀은 든든한 지원자인 스트롱벤쳐스(Strong Ventures)와 함께 비론치2014의 프로그램을 최고의 세션과 스피커들로 구성했다. 최강의 스피커 군단과 함께 하는 비론치 첫 날(5월 14일) 프로그램의 포문을 여는 패널 토론의 주제는 바로 ‘웨어러블 혁명(The Wearables Revolution)’이다. 전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현재 초기 성장 단계에 있지만 관련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영국 IMS…

[beTECH] 구글 웨어러블 기기용 안드로이드 SDK 공개, 올해 500% 성장할 스마트워치 시장부터 노린다
  ·  2014년 03월 10일

전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 점유율 78.6%(1위)를 차지하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이제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힘을 싣고자 한다. 어제 9일(미국 현지 시각) 텍사스 주에서 열린 SXSW(South by Southwest) 콘퍼런스에서 구글 사업부의 선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부사장은 스마트워치, 액티비티 트래커 등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를 위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2주 내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IT 전문 미디어 CNET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구글이 현재 LG 전자와의 함께 구글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며…

‘웨어러블 영화관’ 글리프(Glyph)는 어떻게 4시간 만에 2억을 모았을까?
  ·  2014년 01월 24일

출근해서 점심 먹기까지 3시간 남짓. 글리프(Glyph)가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25만 달러(한화 2억 6천 만)를 모금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킥스타터에 웨어러블 기술 관련 프로젝트가 130여 가지나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글리프에 높은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무엇일까. 글리프의 사례를 통해 국내 웨어러블 기기 관련 스타트업이 취할 수 있는 필승 전략을 짚어 보았다. 글리프(Glyph), 망막에 직접 영상을 투사하는 개인 극장 테크크런치는 22일(현지 시간) 글리프가 가상 현실에 초점을 맞춘 오큘러스 리프트나 순간 밀착형 구글 글라스와 다르게 미디어 중심의…

애플의 2014 키워드 – 중국, 라이프스타일, 웨어러블(Wearable)
  ·  2013년 12월 16일

애플은 지난 10월, 영국의 럭셔리 소매 기업 버버리 그룹 PLC의 CEO 안젤라 아렌츠(Angela Ahrendts)를 소매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아렌츠는 애플 소매점과 온라인 스토어의 “전략적인 방향 및 확장,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2006년 버버리의 CEO로 취임하여 매출을 2배로 끌어 올리고, 영업이익을 5배로 증가시키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아렌츠의 영입은 2014년 애플의 행보에 몇 가지 단서를 제공한다. 1. 애플의 판매점 영업력 강화 및 중국 진출 전략 애플 판매점은 최근 경쟁사의 모방 및 벤치마킹의 영향으로…

음악에 취한 괴짜들 Machina, 웨어러블 뮤직 콘트롤러 재킷 개발과 펀딩 성공담을 한국에서 공개한다.
  ·  2013년 11월 25일

<마치나(Machina, 이하 마치나) 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뮤직 콘트롤러, Midi Controller Jacket v1.0> 최근 스마트 손목시계 콘셉트의 갤럭시 기어를 선보인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를 비롯 뉴욕 알렉산더 왕의 S/S 런웨이에서 자사의 갤럭시 기어를 액세서리로 협찬하여 콜라보레이션 런웨이를 성공리에 마쳤다. 글로벌 IT 브랜드인 구글의 구글 글래스에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 등장으로, 먼 나라 이야기처럼 여겨지던 IT 연구실의 결과물이 일상의 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웨어러블 컴퓨팅 혹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불리는 이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