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움직임 보여

애플이 이번 주부터 UDID에 접속하는 앱들의 승인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UDID는 Unique Device Identifier의 약자로 각각의 애플 디바이스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식별번호이다. 기기에 지정된 UDID는 지워지거나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위치, 사진 등의 개인정보가 상당히 노출될 수 있다. 현재 UDID는 모바일 광고, 소셜 게임, 트래픽 분석 툴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애플은 이미 6개월 전부터 UDID에 접속을 자제하라는 경고가 해왔지만 실제 이런 이유로 앱이 거절된 것은 처음이다.
대안으로는 애플이 권장하는 UUID(Universally Unique ID), 사전 동의 방식(opt-in), Mac Address 등의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각각 단점이 있어 개발자들 사이의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듯 하다.
-gigaom, venturebeat

• 윈도우폰 Lumina900 $99에 출시될 것

4월 8일부터 미국의 첫 LTE윈도우폰(Windows Phone)인 Lumina900을 2년 약정에 $99면 살 수 있다. 이러한 가격정책은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낮은 가격으로 고객을 끌어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Lumina900은 4.3인치 아몰레드 스크린(ClearBlack AMOLED screen)와 1.4GHz CPU를 사용하고 4G LTE를 지원한다.
저가 정책과 AT&T의 LTE서비스 확장이 맞물려 두 거대 기업이 화려하게 컴백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할 일이다.
-venturebeat, gigaom

• 애플 CEO 팀 쿡의 중국방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중국을 방문했다. 애플의 대변인 캐롤린 우(Carolyn Wu)는 쿡CEO가 중국 정부 관계자를 만났다고 밝히며 "중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더 큰 투자와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쿡CEO가 무엇때문에 중국에 방문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ChinaDaily.com은 최근 iPhone 4S를 판매하기 시작한 차이나텔레콤과의 미팅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최근  iPad의 상표권을 둘러싼 Proview Technology와 애플 사이의 법정싸움때문일 것이라고도 추측하고 있다.
베이징 시민들은 애플 스토어를 둘러보는 쿡CEO를 찍어 Weibo등의 사이트에 올리며, '캡틴 쿡'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WallStreetJournal, Business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