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트업 미미박스, 730억 원 시리즈 C 투자유치
2016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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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타트업 미미박스(MEMEBOX)가 약 730억 원(미화 6,595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벤처투자전문회사(VC) 포메이션그룹(Formation Group)이 주도하고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피어 벤처스(Pear Ventures)가 참여했으며 투자 단계는 시리즈 C다.

미미박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하형석 대표는 “미미박스를 시작한 지 4년 6개월 만에 모바일과 화장품 및 바이오산업이 가장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것이 큰 규모의 투자 유치의 성공 요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미미박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모바일 기술, 데이터 인프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의 투자에 주력할 예정이다.

포메이션 그룹의 구본웅 대표는 “미미박스는 모바일에 능숙하고 제품 품질에 민감한 최근 소비자들의 필요에 부합하기 위한 뷰티 회사의 경영방식을 새롭게 정의했다”며 “미미박스는 디지털로 움직이는 컨슈머 브랜드 혁명의 미래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미박스는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회사에 비해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은 전 세계의 여성들이 미미박스 제품에 지속해서 반하게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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