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헤어샵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 상반기 출시
2016년 02월 05일
Print
카카오가 헤어샵 탐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상반기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헤어샵 검색, 정보 비교,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은 오프라인 뷰티 산업과 이용자들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뷰티 O2O 서비스로, 다양한 영역 중 남녀 모두가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헤어샵 예약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는 뷰티와 IT를 결합한 뷰티테크 분야에 진출, 약 7조 원으로 추정되는 뷰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2천개 헤어샵 등록 신청 완료

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전국의 주요 헤어샵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카카오헤어샵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동시에 업계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설명회 이후 5일 현재까지 전국 약 2천개가 넘는 헤어샵이 가맹점 등록을 신청하는 등 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헤어샵의 목표는 헤어샵 예약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 불일치를 해소하고, 헤어샵과 이용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가맹점은 카카오헤어샵을 통해 고객 예약 관리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는 한편, 신규 고객을 보다 쉽게 유치할 수 있게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예약과 동시에 결제가 진행되기때문에 예약 후 방문하지 않는 노쇼(no-show) 고객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헤어샵을 방문해서 문의하거나 전화로 일일이 설명하며 예약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에서 원하는 지역이나 시간대, 디자이너와 시술 형태,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정확한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대기 시간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이용 편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 시장과 IT 의 접목 통해 뷰티테크 시장 키우며 새로운 문화 습관 만들것으로 기대

카카오헤어샵은 희망 지역과 디자이너, 시술 형태, 예약 가능한 시간대 등에 맞춰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나 결제 방식, 세부 정책 등은 서비스 출시 시점에 확정 공개된다. 카카오헤어샵 사용료 및 플랫폼 수수료 역시 확정되지 않았으나, 여러가지 상황과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설계하고 있으며, 평균 5% 내외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카카오는 다양한 뷰티 산업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헤어샵은 오는 3월 중 수도권 200여 개 가맹점과 1,000여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한적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가맹점 및 사전 시범 서비스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 할 예정이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