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전자결재 서비스 스타트업 ‘소프트웨어인라이프’, 와디즈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2016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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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웨이브’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4월 12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약 3억 원 규모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닥스웨이브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전자결재 서비스로 기업이나 단체가 구글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구글독스(Google Docs) 문서로 기안문서를 작성하고 메일과 모바일을 통해서 결재(승인·반려)할 수 있으며 모든 문서 및 첨부 파일은 사용자의 구글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지난해 2월에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현재 3,600개 기업에서 1만 5,000명 이상이 이용 중이며 다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여 해외 이용자도 전체 사용자의 10%에 달한다.

또한, 최근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구글 본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포 스타트업(Google Cloud Platform for Startups)에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으로 운영인프라를 구성했으며 구글로부터 기술적 자문 및 지원을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이번 펀딩을 통해 투자자에게 투자금액에 비례한 지분을 제공하고 올해 5월 출시 예정인 닥스웨이브 프리미엄(Docswave Premium) 서비스의 사용자 라이선스(1개월 이용)를 1주당 1개씩 제공한다. 닥스웨이브 프리미엄 서비스는 기존 무료 서비스에 유료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용자는 월 3천 원의 시트(Seat)를 구매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의 장선진 대표는 “이번 펀딩은 클라우드 B2B 서비스의 첫 사례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개인 투자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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