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로봇 스타트업 ‘블루프로그로보틱스’, 소셜 로봇 ‘버디’ 출시
2015년 09월 03일

buddy

'블루프로그로보틱스(Blue Frog Robotics)가 만든 패밀리 로봇 버디(Buddy)는 단순히 귀여운 장난감이라고 하기엔 로봇이 제공하는 기능이 다양하다. 버디는 집 안의 제품들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허브 역할을 하면서 집을 모니터하는 기기로 사용된다. 일반 보안용 CCTV와 비교해 버디는 이동성이 지원되기 때문에 원격 현장감을 제공한다.

블루프로그로보틱스는 버디가 가족용 로봇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디 로봇에는 얼굴인식 기능이 있어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구분해 각 구성원에 필요한 부분을 제공해 준다. 예를 들어, 요리하는 엄마에게는 요리 레시피는 추천해 주기도 하고, 요리할 동안 음악을 재생해 주거나 전화를 대신 받아 줄 수도 있다. 또 어린이 교육 기능이 있어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기능도 있는데, 약을 먹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고 어르신이 집 안에서 쓰러졌을 때 로봇이 그것을 인지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은 현재 단순한 명령만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향후 이 부분을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현재 인디고고에서 버디 로봇을 649달러(한화 약 77만2천 원)에 선주문할 수 있으며 선주문자들은 최신 버전의 버디를 2016년 7월에 받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802명으로부터 48만5천 달러(한화 약 5억7천만 원)를 유치했다.

기사, 이미지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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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필
전란필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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