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승원(seungwon.ji)
지승원 기자 (2015~2016)
모바일 심리상담 스타트업 ‘카운스링’, “우울증은 현대인에게 감기 같은것, 전문 상담가와 모바일로 상담하며 해결”
  ·  2016년 01월 11일

이전부터 해외에서는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부부 관계 문제 등을 심리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내용의 영화나 드라마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실제 미국 노동통계국은 심리 상담을 필요료하는 인구의 증가로 2018년까지 미국에 약 10만4천 개의 심리 상담 관련 직업이 생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는 정신적으로 평소와 다른 점을 감지한 사람 중 실제로 정신 진료 심리상담을 위해 의사나 심리 상담사를 찾는 비율이 30% 후반대 인 반면, 국내는 15.3% 대로 낮게 나타났다. 이렇듯 이미…

싱가포르 식료품 쇼핑 대행 스타트업 ‘어니스트비’ 홍콩, 일본에 이어 대만 진출
  ·  2016년 01월 08일

포메이션8이 투자한 싱가포르 식료품 쇼핑 대행 서비스 ‘어니스트비’가 싱가포르, 홍콩, 일본의 니세코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에 진출할 것을 밝혔다. 어니스트비는 2016년 상반기에 일본 도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진출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어니스트비는 작년에 포메이션8 등으로부터 1,500만 달러(한화 약 179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투자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어니스트비는 자체적으로 창고나 물류 시스템을 보유하지 않고 훈련된 프리랜서 쇼퍼를 통해 식료품 쇼핑 및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미국…

온디맨드 택시 스타트업 전통 택시 시장 죽이나···미국 샌프란시스코 최대 택시 회사 ‘옐로우캡’ 파산 신청 내몰려
  ·  2016년 01월 0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택시 회사인 ‘옐로우캡(Yellow Cab)’이 우버, 리프트 등의 온디맨드 택시 서비스로 인해 수익 난을 겪으며 최근 파산보호신청의 상황까지 내몰린 것으로 밝혀졌다. 옐로우캡은 매달리온(택시 운행 허가증) 소유 운전자 530명을 보유한 택시 회사로 1977년에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옐로우캡은 경쟁사 서비스들에 대응하기 위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앱도 선보였지만 보통 전통 택시 서비스보다 비용을 낮게 책정해 서비스하는 우버나 리프트에 사용자 점유율을 점차 내어주게 되었다. 또 수요가 몰리는 쪽으로…

스타 머천다이징 크라우드 펀딩으로 날개 달았다
  ·  2016년 01월 07일

기존 스타 관련 상품은 기획사나 대형 기업의 주도로 제작되어 판매되었기 때문에 일방적이고 수동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크라우드펀딩이 접목되어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한 예로 스타트업 ‘메이크스타’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직접 자금을 모아 단순하게는 스타 관련 상품 구매에서부터 사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의 음반, 영화, 드라마 등의 제작 지원까지 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의 특성상 프로젝트 기획자는 캠페인 또는 프로젝트의 게시판을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받고 이를…

‘콜리브리’ 어린이 전용 스마트 칫솔 개발 위해 47억 원 투자 유치
  ·  2016년 01월 06일

파리에 본사를 둔 하드웨어 스타트업 ‘콜리브리(Kolibree)’가 어린이용 스마트 칫솔 개발을 위해 400만 달러(한화 약 4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3년 출시된 콜리브리의 첫 번째 제품은 네트워크가 연결된 칫솔로 3D 모션센서가 어린이들로 하여금 칫솔질을 할 때 어떤 부분이 닦였고 또 어떤 부분이 잘 닦이지 않았는지를 알려주도록 설계되었다. 콜리브리의 칫솔 제품은 블루투스를 통해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게임 요소를 접목해 어린이가 재미있게 이를 닦을 수 있도록 했다. 칫솔이 게임 조종기의 역할을 해 어린이가…

스마트 택배 보관함 ‘유셀라’ 소셜펀딩 인디고고 통해 목표 금액 달성
  ·  2016년 01월 05일

사물인터넷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존에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았던 다양한 물건들에 통신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유셀라(uCella)는 사용자가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택배 보관함을 개발했다. 택배 물건을 받을 사람이 없으면 보통 집 문앞에 두는데 이렇게 할 경우 물품이 분실되거나 파손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셀라는 카메라(바코드 스캔, 사진 또는 영상 메시지 전달용), 마이크(음성 메시지 전달용), 터치스크린, 비밀번호 안전장치가 적용된 유셀라 스마트 택배 보관함을 개발했다. 사용자는 언제든 택배 물건이 어디쯤 왔는지…

로봇이 심사하는 세계미인대회 열린다
  ·  2016년 01월 05일

자동차를 운전하는 로봇에서부터, 요리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기능의 로봇들이 우리의 일상에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오직 로봇만이 심사하게 되는 미인대회가 출시되었다. 참가자는 이 대회가 제공하는 앱을 통해 셀프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사진은 진화된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의 목적은 로봇이 인간의 다양한 연령대의 얼굴 변화를 분석하게 하기 위함이며 더불어 이런 변화들이 여러 연령, 인종, 국가별 사람들의 인식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지를 평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인대회에 자문으로…

‘구글’ 인공지능 기반 메시징 앱 개발 중, 페이스북 ‘엠’과 경쟁 예상
  ·  2015년 12월 23일

구글이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메시징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의 앱은 일반 메시징 앱처럼 채팅 기능을 통해 지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구글봇(Google bot)’에 질문을 해 답을 얻을 수 있다. 구글이 언제쯤 서비스를 출시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최소 1년 정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메시징 앱의 ‘봇’ 기능이 출시 시점에 얼마나 강력히 구동될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제공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검색된 링크를 보여주는 등…

젊은 사용자층 타겟으로 한 메신저 ‘킥’,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 ‘블링크’ 인수
  ·  2015년 12월 23일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는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 없이 사업하는 모바일 서비스가 붐을 일으켰다. 그중 몇 서비스들은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 없이 주요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수억 명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의 최대 메시징 앱 위챗(WeChat)이 있기에 가능했다. 중국에는 위챗만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사업하는 ‘위챗온리(WeChat-only)’ 회사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 트렌드를 기반으로 메신저 앱 ‘킥(Kik)’의 활약도 주목된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킥’은 킥은 위챗의 모회사인 텐센트로부터 5천만 달러(한화 약 58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러시아 회사원 ‘폴아웃 4’ 제작사에 소송, “게임 때문에 직장 잃고 아내 떠나”
  ·  2015년 12월 22일

러시아의 30세 남성이 비디오 게임 ‘폴아웃 4(Fallout 4)’의 제작사인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Bethesda Game Studios)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게임이 너무 중독성이 강해 3주 내내 게임기를 붙잡고 있을 수밖에 없었으며 그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되고 아내도 자신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한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시 출신의 30세 회사원이었던 그는 폴아웃 4의 중독성을 알지 못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했으며 이를 미리 경고하지 않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50만 루블(한화 약 823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송을…

롤링스토리, “쫄쫄이를 입은 히어로 영화에 지친 할리우드, 새로운 영화 소재 한국 웹툰에서 찾게 할 것”
  ·  2015년 12월 22일

‘미생’, ‘이끼’의 윤태호, ‘타이밍’의 강풀, ‘트레이스’의 고영훈, ‘러브메이커’ 정종수, ‘아만자’ 김보통, ‘아귀’ 조덕제 작가 등 웹툰을 잘 모르는 이들도 이들 ‘스타 웹툰 작가’들의 소식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바로 그들의 ‘웹툰(온라인 만화)’ 콘텐츠가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로 리메이크되었기 때문이다. 그중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작년 티비앤(tvN)을 통해 방송될 당시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또다시 책으로 발간되어 총 220만 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팟툰’ 통해 콘텐츠 수출 판로 열어…

운동 시 착용하는 웨어러블을 넘어 질병을 진단하는 메디컬 웨어러블 시대 온다
  ·  2015년 12월 18일

웨어러블 컴퓨팅이 접목된 기기들이 시장을 점령하는 가운데, 기존에 운동을 보조하는 기능을 넘어서 질병을 진단하고 모니터하는 등 의학이 적용된 웨어러블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뇌전증에서부터 당뇨에 이르기까지 질병을 진단하는 주체가 연구소가 아닌 소비자 시장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는 향후 수조 원에 이르는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핏빗(Fitbit) 등의 운동용 웨어러블 기기와는 다르게 의학용 웨어러블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지만 사용될 수 있다. 엄격한 규제적 난관 덕에 1세대 웨어러블 회사들이 의학용 웨어러블 시장을 생성하기…

해커 ‘조지 하츠’, 일반 차량으로 자동 주행 기술 개발 성공 “100만 원짜리 자동 주행 패키지 제공 할 것”
  ·  2015년 12월 18일

아이폰을 최초로 해킹한 바 있는 조지 하츠(George Hotz)는 28세 해커다. 그는 약 한 달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그의 집 차고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컴퓨터 스스로 학습하는 ‘어댑티브 러닝’ 기반의 자동 주행 자동차를 개발해 왔다. 거대 IT 및 인터넷 기업이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사용하며 개발하는 자동 주행 자동차를 개인이 개발해 낸다는 것이 조금은 터무니없게 들릴 수 있지만, 그는 2016년에 생산된 아큐라 ILX를 개조해 차의 지붕에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라이다를, 백미러 부근에는 카메라를 장착했다. 보조석 앞쪽 물건 보관함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블록체인 시스템 통한 증권 발행 허가
  ·  2015년 12월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가구·홈데코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오버스톡(Overstock)’이 회사 주식을 블록체인이 적용된 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발행할 수 있도록 허가해 향후 증권 거래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최근 몇 년간 오버스톡의 패트릭 바이언 CEO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재정보증 발행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블록체인이란 전 세계 개별적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생성되는 근본적으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한다. 따라서 블록체인의 분산 장부 네트워크 기술은 개별적 네트워크 사용자가 현금 거래뿐 아니라 주식, 채권,…

폐업한 모바일 뉴스 ‘써카’, 미국 최대 지역 방송 미디어 기업 ‘싱클레어 그룹’의 인수로 부활
  ·  2015년 12월 16일

미국 내 최다 지역 방송국을 보유한 ‘싱클레어브로드캐스트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이 수익 악화로 인해 서비스를 중단한 모바일 뉴스 서비스 스타트업 ‘써카(Circa)’를 인수하고 내년 봄에 써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싱클레어는 워싱턴타임스에서 콘텐츠 및 사업 개발을 담당해온 워싱턴타임스 전 부사장 존 솔로몬을 고용했다. 그는 향후 싱클레어의 새로운 서비스의 치프 크리에이티브 오피서(CCO)를 담당할 예정이다. 솔로몬은 “독자적인 리포팅 업무를 담당할 70명의 기자를 고용함과 동시에 싱클레어가 소유·운영하는 172개의 TV 방속국의 영상…

정직한 가격의 ‘착한 카센터’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자동차 수리 비교견적 앱 ‘카수리’
  ·  2015년 12월 15일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비전문가라면 간단한 수리라도 카센터마다 수리 비용이 천차만별이라는데 혹여나 내가 높은 가격에 수리를 받는 것은 아닐지, 제대로 수리를 받는 것인지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수리를 받은 후에도 나와 비슷한 수리를 받은 지인 훨씬 저렴하게 수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할 곳도 없다. 카수리의 이대형 대표는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컴퓨터 주변 기기도 온라인에서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 하는데, 하물며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자동차 수리에 대한…

로레알에 5천억 원 B2B 화장품 브랜드 매각한 ‘닉스’의 창업자 ‘토니 코’ 소셜미디어 통해 브랜드 키워
  ·  2015년 12월 14일

스파크랩 데모데이6의 연사로 나선 화장품 브랜드 ‘닉스(NYX)’의 창업자 토니 코(Toni Ko)는 15살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27세에 1인 창업가로 B2B(기업 간 거래)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4년 250명의 직원을 가진 회사로 성장시켜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L’Oreal)’에 5천억 원의 인수 금액으로 회사를 매각했다. 비석세스는 토니 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백화점과 생활용품 매장 제품 간 격차 줄이려 창업 “화장품을 좋아하는 소비자로서 다양한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 20대에는 비싼 제품을 살 수 없어서 주로…

택시 앱 우버, 새로운 ‘버스’ 형태의 교통 서비스 출시
  ·  2015년 12월 11일

사용자가 앱을 통해 택시 서비스를 요청하면 사용자가 있는 곳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 ‘우버’가 버스 형태의 새로운 교통수단을 선보인다. 이번 주 우버는 ‘우버홉(UberHOP)’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우버홉은 버스처럼 미리 정한 노선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서비스되며, 1회 이용료는 5달러(한화 약 5천8백 원)다. 현재는 미국 시애틀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는 3가지 노선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우버는 사용자가 있는 곳까지 택시가 왔다면, 우버홉은 사용자가 우버홉을 이용할 수 있는…

500스타트업 ‘팀채’ 파트너, “정부의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 진짜 경쟁 해야”
  ·  2015년 12월 08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비롯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관련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의견을 500스타트업(500Startups)의 팀채 파트너에게서 들어보았다. 아래는 관련 문답이다. 한국과 해외의 벤처캐피털은 어떻게 다른가? 한국 시장을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지만 현재까지 느낀 점은, 한국이 다른 시장과 비교해 벤처캐피털(VC)의 수가 아주 적다는 것이다. 반면 창업가 지향적인 본엔젤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메쉬업엔젤스 등이 다양한 투자 건을 진행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들이 향후 한국 벤처캐피털을 대표하는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는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털이 한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케이팝 커뮤니티 플랫폼 ‘케이비트’, ‘팬덤 콜레보러티브 번역’ 서비스 출시
  ·  2015년 12월 07일

케이팝 커뮤니티 플랫폼인 케이비트(Kbeat)가 최근 케이팝의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자국어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팬덤 콜레보러티브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 팬덤 콜레보러티브 번역이란, 한류 팬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팝 가사를 번역하고 이에 대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일종의 크라우드 정보 소싱 기술이다. 즉 다국어가 가능한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직접 협업방식으로 가사번역을 수행하고, 문맥상의 문화적 배경을 주석화하는 것이다. 가사 서비스와 더불어 동일 화면상에서 해당 가사의 배경지식을 쉽게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음원을 재생하면서 동시에 재생되는 부분의 해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