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승원(seungwon.ji)
지승원 기자 (2015~2016)
버라이즌, 커넥티드 카 서비스 ‘험’ 출시
  ·  2015년 08월 26일

미국 1위 이동통신 회사 버라이즌이 오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험(Hu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개의 하드웨어로 구성된 ‘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된다. 버라이즌이 공시한 서비스 사용료는 매달 14.99 달러(한화 약 1만7천 원)다. 1996년 이후 출시된 차량이라면 모델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험은 기존 ‘온스타(On Star)’ 서비스와 비슷한 기능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차의 에어백이 작동되면 자동으로 사고 신고가 접수되고, 차량이 도난 되었을 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며, 간단한 차량 점검도 가능하다. 험은 CDMA…

온라인 경매 스타트업 ‘에브리싱벗더하우스’ 358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8월 25일

미국 온라인 경매 스타트업 ‘에브리싱벗더하우스(Everything But The House; EBTH)’가 3,000만 달러(한화 약 35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B인 이번 투자는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가 이끌었으며, 기존 투자자인 그레이크로프트 파트너스와 스파크 캐피털도 참여했다. 이로써 ‘에브리싱벗더하우스’의 총 누적 투자 금액은 4,300만 달러(한화 약 513억 원)가 되었다. 투자금은, 회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온라인 경매를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중고 물품 거래를 도와주는 이 플랫폼의 판매 프로세스는 간단하다. 기존 사용자가 본인의 물건을 팔겠다고 문의를 하면 ‘에브리싱벗더하우스’는 운영팀을 보내…

반지형 웰니스 웨어러블 ‘오라’ 크라우드펀딩 통해 3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8월 24일

핀란드의 웰니스 스타트업 오라(ŌURA)가 반지 형 웨어러블 ‘오라 링’을 출시했다. 사용자의 생활과 수면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오라 링’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반지를 24시간 착용하면서 본인의 수면 패턴과 활동량 등을 측정하게 되고, 측정된 데이터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오라’는 킥스타터 웹사이트를 통해 35일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1천만 원)의 투자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단 며칠 만에 이를 초과 달성해 현재까지 투자자 990명으로부터 25만 달러(한화 약 3억1백8십만 원)를…

향수 섭스크립션 회사 센트버드, 남성 향수 서비스 출시
  ·  2015년 08월 24일

향수 산업의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향수 섭스크립션 서비스 회사 ‘센트버드(ScentBird)’가 여성 향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센트버드 맨’이라는 이름으로 남성 향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남성 향수 시장은 여성 시장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지만,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센트버드의 CEO 마리야 뉴리스라모바가 말했다. ‘센트버드 맨’ 마케팅의 테마는 ‘매력적인 향기를 가진 남자’라며, “여자들은 좋은 향기가 나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메시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모션 중이다. 센트버드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먼저 회원 가입을 한 후 센트버드가 제공하는 퀴즈를 풀게 된다. 사용자가 상큼한…

현관 비디오를 스마트폰으로 보는 ‘링’, 버진그룹 등으로부터 332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8월 21일

비디오 현관 벨 ‘링(Ring)’이 버진그룹으로부터 3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링’은 기존 전기선을 사용하거나 배터리가 내장된 형태의 무선 방식으로 설치 할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누군가 현관 벨을 누르게 되면 ‘링’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벨을 누른 사람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그 후 앱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므로 집의 보안 수준을 향상한다. 또 간단하게는 택배 물품 배달 기사에게 문 앞에 두고 가 달라고 말을 전달할 수 있다. ‘링’을 상품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이 있었다. 링을 만든 제이미 시미노프…

와인 섭스크립션 스타트업 ‘브라이트 셀러즈’, 23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8월 20일

개인 온라인 섭스크립션 와인 유통 회사인 브라이트 셀러즈(Bright Cellars)가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7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참여 회사는 씨에스에이 파트너스와 밀워키 지역 집행 위원 크리스 아벨레가 지원하는 벤처케피털이다. 브라이트 셀러즈는 보스턴에서 두 명의 메사추세츠 공대 출신 설립자들로 시작된 스타트업으로, 회원가입 전 고객이 푼 간단한 퀴즈를 기반으로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준다.그들은 고객별 선호도 프로파일을 개발하는데 수학적 모델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브라이트 셀러즈는 “고객의 선호도에 집중하지 않으면 타 와인 유통사들처럼 할인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미국 출장 의료 서비스 스타트업 ‘써클메디컬’ 출시
  ·  2015년 08월 19일

원격 의료 스타트업 써클메디컬(Circle Medical)이 환자의 직장이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의료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 온디맨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은 존재 했지만 써클메디컬이 추구하는 비즈니스는 응급 상황이 아닌 일상에서의 서비스 사용이다. 이를 위해 써클메디컬은 두 가지를 고려했다. 첫째, 통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환자의 97 퍼센트가 개인 의료보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써클메디컬 서비스 이용료가 일반 의료 시설을 이용할 때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대부분 저렴할 것을 의미한다”고 써클메디컬은 설명했다. 둘째, 등록된 의사들은 모두 상시 근무를…

텐센트가 투자한 인터넷 은행 ‘위뱅크’, 앱 출시
  ·  2015년 08월 19일

중국판 다음카카오 텐센트 지주회사가 투자한 온라인 방식 은행 위뱅크(WeBank) 앱이 출시됐다. 위뱅크라는 이름은 텐센트의 인기 인스턴스 메시징 서비스 ‘위챗(WeChat)’과 비슷하게 지어졌다. 위뱅크 앱의 주요 기능들은 현재 위챗이 제공하는 결제 기능과 매우 유사하지만, 곧 추가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위뱅크 앱은 텐센트의 위챗과 큐큐(QQ)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 등록을 하면 19자리의 위뱅크 계좌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문자 메시지 인증만으로 첫 번째 계좌 카드를 만들 수 있으며 추가로 등록이 필요한 경우에는 앱이 제공하는 얼굴인식과…

택시앱 우버, 우버잇츠(UberEATS)로 음식 배달 사업 시작한다
  ·  2015년 08월 18일

우버가 음식 배달 시범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지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음식과 레스토랑 관련 앱이 많이 서비스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사용자들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에 있는 레스토랑의 스페셜 한정 메뉴 중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블루바틀커피, 라멘바, 울브스 등이 제공하는 메뉴 주문시 3달러(한화 약 3천5백 원)의 배달 서비스 이용료를 추가 지급해 즐길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내 음식 배달 사업은 경쟁이 치열하다. 스프릭과 스푼로켓은 직접 요리를 만들어 배달하는 서비스로, 15분 안에 음식을 배달…

중국 르티비, 내비게이션 등 풀 장착된 스마트 자전거 선보여
  ·  2015년 08월 17일

중국판 넷플릭스 르티비(LeTv)가 스마트 가전 사업에 뛰어들면서 새롭게 세 개의 스마트 자전거 모델을 11일 중국 북경에서 선보였다. 이 스마트 자전거는 르티비의 자회사인 르티비 스포츠를 통해 출시된다. 현재 르티비 스포츠는 스마트 자전거 외에도 피트니스 디바이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스마트 자전거의 이름은 버저드(Buzzard) 이며 르티비 스포츠는 세 개의 모델을 선보였다.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 625달러(한화 73만9천 원), 카본파이버 프레임 937달러(한화 110만8천 원), 순 카본 프레임 6,249달러(한화 739만2천 원)의 가격이 책정되었다. 스마트 자전거에는 내비게이션,…

홍콩과 심천 사이 보이지 않는 다리를 놓는 국내 스타트업, ‘이지식스’
  ·  2015년 08월 17일

최근 국내에 본거지를 두고 있지만, 애초에 초기 단계서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지식스(easi6) 역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전기공학부 출신 6명이 모여 시작한 스타트업이지만, 심천과 홍콩의 통행객을 위한 서비스 ‘이지웨이(Easiway)’로 중화권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이지식스는 어떤 회사인가? 2012년 6월 뉴욕에서 회사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편리하게 미팅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도어스 앤 닷츠, 주변인들과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토모니…

호주 멜버른에 거대 가상 현실 엔터테인먼트 센터 오픈
  ·  2015년 08월 17일

호주 멜버른에 가상 현실 전문 게임 센터 ‘제로 레이턴시(Zero Latency)’가 문을 열었다. 제로 레이턴시에는 사용자가 전신을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진행하는 게임 방식인 프리롬(free-roam) 전용 게임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사용자들은 “실제로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용자들에게 공개 되기 전 씨넷(CNET)으로부터 검증을 받은 이 게임 센터는 총면적이 천3백 평(4,300㎡)에 달한다. 게임 센터에는 360도의 뷰를 제공하는 129대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다. 게임은 4명에서 6명의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시간은 한 시간이다….

자동차 정비 B2C 플랫폼 ‘투후’ 천백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  2015년 08월 14일

  상해에 본사를 둔 란투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는 자사 차량 정비 B2C 플랫폼 서비스 투후(Tuhu)의 1억 달러(한화 약 천백억 원) 규모의 투자 소식을 알렸다. 투자는 조이 캐피털, 웰킨, 파이스트호라이즌, 하이통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기존 투자인 레전드 캐피털과 키밍 벤처 파트너스도 참여했다.투자 금액은 회사의 구성원, 기술력 그리고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오프라인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책정되었다. 투후는 2011년에 설립되어 차량의 점검 및 관리를 위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웹사이트, 모바일 앱, 콜센터, 제3의 e-커머스 플랫폼 등을 통해…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초소형 전동차, ‘워크카’ 내년 봄 출시
  ·  2015년 08월 14일

  노트북 크기의 새로운 휴대 전동차인 ‘워크카’가 내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워크카는 일본 코코아모터스(Cocoa Motors)가 만든 전기로 충전되는 개인 이동수단이다. 일본 개발자인 쿠니아코 사이토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발견, 워크카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쿠니아코는 대학원에 재학할 당시 전기차와 차세대 이동수단에 대해 연구를 했다. 그러던 중 백팩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전기차를 구상하게 됐다. 모터로 구동되는 워크카의 무게는 2~3Kg이며 최대 12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USB로 세 시간 정도 충전을 하면 12Km를 이용할 수…

온디맨드 마사지 스타트업 ‘수드’ 124억 투자 유치
  ·  2015년 08월 14일

고객의 집으로 마사지사를 보내주는 서비스인 수드(Soothe)가 1,060만 달러(한화 약 124억6천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수드 사용자는 마사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을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드는 고객뿐 아니라 마사지 서비스 제공자에게도 이득이다. 수드에 등록된 마사지 치료사는 사용자가 낸 금액의 70%를 받는다. 이는 기존 마사지 산업에서 받는 금액의 3.8배라고 수드의 멀린 커프만(Merlin Kauffman)대표는 설명했다. 마사지 치료사는 유연한 근무 시간을 유지하면서 더 나은 수준의 임금을 가져갈 수…

택시 앱 우버, 인도 시장에 1조1천억 원 투자
  ·  2015년 08월 13일

  택시 앱 우버의 인도 사업이 곧 미국에서의 수입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우버는 인도 주요 도시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지방 도시들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우버는 지난달 31일, 성장 중인 인도 시장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우버가 집중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규모와 비슷하다. 중국 시장에서는 하루에 10억 건의 사용 건수가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가 우버의 성장 전략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규모나 성장 가능성 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우버의…

400명 직원 보유한 스타트업 ‘저츄얼’ 하루아침에 폐쇄, 무슨 일 있었길래?
  ·  2015년 08월 12일

550만 달러(한화 약 64억8천 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던 스타트업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았다.지난 11일 월요일 새벽 1시 34분, 가상 비서 스타트업 저츄얼(Zirtual)은 회사의 400명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내용은 회사가 8월 10일 부로 운영을 중단한다는 것이었다. 회사의 고객들에게도 구조 개편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는 것을 알렸다. 현재 저츄얼은 관련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저츄얼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 이전에 회사로부터 그 어떤 경고도 없었다고 한다. 회사가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을 선언하기 13시간 전까지만…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설립하며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분리
  ·  2015년 08월 11일

  구글이 새로운 지주회사인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지배 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알파벳이 구글과 구글의 모든 제품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이전 주력 사업으로부터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프로젝트를 구별지어 조직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이전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레리 페이지는 알파벳의 새로운 CEO로 선임되었으며 기존의 크롬 OS와 안드로이드를 총괄하던 선다 피차이가 구글의 CEO로 새롭게 임명됐다. 레리 페이지는 지주 회사의 이름인 알파벳에 대해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 산물인 언어를 구성하는 모든…

‘인도어아트라스(IndoorAtlas) 바이두로부터 117억 원 규모 투자 유치
  ·  2015년 08월 11일

실내 지도 앱 스타트업 인도어아트라스(InddorAtlas)가 바이두로부터 1천만 달러(한화 약 117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인도어아트라스는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으로, 마그네틱 맵핑(Magnetic mapping) 기술을 통해 건물 내 위치 측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쇼핑센터, 기차역, 대형 경기장 등 건물 내 어디든 적용될 수 있다. 인도어아트라스는 스마트 기기에 내장된 나침반 기능인 마그노미터(Magnometer)를 사용해 사용자의 현 위치를 측정한다. 인도어아틀라스의 와이브 웨이지먼스 사장에 따르면 모든 건물은 그 크기나 구조별로 특별한 자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신호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