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최현석)
최현석 기자 (2012-2013) 경제학을 전공한 후에 tech field에 입문, 다양한 시각으로 issue에 접근하길 좋아합니다. 항상 tech trend와 함께 합니다.
혁신과 미래을 말하다, 넥스트 컨퍼런스(NEXT Conference)
  ·  2013년 06월 17일

지난 14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벤처스(SparkLabs, 이하 스파크랩)가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제1회 넥스트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주고받으면 창의적인 것이 나올 수 있다”는 개회사에서처럼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주제도 교육, 헬스케어에서부터 유통, 창조경제 도시, 클라우드 등 IT뿐만 아니라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첫 번째 순서는 컨퍼런스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마이크로소프트 전 CSA, 레이 오지(Ray Ozzie)와의 노변담화였다. 빌게이츠가 레이 오지를 세계 5대 프로그래머로 꼽았다는…

에버노트, 카카오와 손잡고 국내 시장 공략 박차
  ·  2013년 05월 01일

대표적인 기록 애플리케이션 기업 에버노트(Evernote) 필 리빈 (Phil Libin) CEO는 오늘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OEX)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 ‘beLAUNCH 2013’에서 “100년 스타트업 만들기”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뒤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비즈니스 강화 계획 발표와 함께,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진행했다.   3일까지 열리는 ‘beLAUNCH 2013’은 혁신적인 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기 위해 beSUCESS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레볼루션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에버노트의…

동남아 최초 엑셀러레이터, 실리콘밸리 패스트트랙 런칭
  ·  2013년 05월 01일

부츠스트랩 액셀러레이터 아시아(BootstrapAccelerator Asia)와 MAD인큐베이터(MAD incubater)는 상호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운영될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인 실리콘밸리 패스트트랙(Silicon Valley Fast Track™)을 운영하기로 했다. 2013년 5월 1일 대한민국 서울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부츠스트랩 랩스(BootstrapLabs)와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둔 매드인큐베이터가 오늘 부츠스트랩 엑셀러레이터 아시아 프로그램을 협력하기로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은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에 초점을 둔 최고의 스타트업 개발 가속화 프로그램이다. MAD 인큐베이터와 부츠스트랩 랩스는 기업가들을 북돋아 세계적 기반을 만들고 동남아시아에서 미래의 어려움을 겪는 신생 기업들이…

뉴스를 소비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 2/2
  ·  2012년 07월 31일

지난 포스트에서는 테크 뉴스를 다루는 사이트나 블로그들에 대해 알아봤다. 일일히 다 챙겨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효율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툴들을 소개한다.

뉴스를 소비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 1/2
  ·  2012년 07월 31일

특별히 할 일이 없으면 네이버 메인 화면의 뉴스캐스트에 올라온 기사들을 읽으며 시간을 때워본 적은 없으신지? 이는 대한민국에서 직업에 상관없이, 그리고 꽤나 넓은 연령대에 걸쳐 찾아볼 수 있는 뉴스 소비 패턴일 것이다. 시장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IT, 특히 스타트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매일 매일 관련 뉴스(특히 영문 뉴스까지)를 찾아보는 것이 일상일텐데, 여기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여줄 몇 가지 개인적인 팁을 공개한다. 이미 뉴스를 많이 접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알고 있을 팁이겠지만, 여전히 이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적는다. (굳이 특별한 것을 찾기보다 실용적인 리스트를 뽑아보려고한다)

사회적가치 고민없이 스타트업 없다 – 정지훈 교수 인터뷰
  ·  2012년 07월 05일

네티즌들에게는 하이컨셉&하이터치 라는 제목의 블로그로 더 잘 알려진 관동의대 정지훈 교수. beSUCCESS가 주최한 스타트업 컨퍼런스, beLAUNCH 2012의 창업가와 함께 세션 ‘성공적인 EXIT, 제 2단계로의 도약!’에 모더레이터로서 회수 전략(exit)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이끌어냈다. 융합전도가 정지훈 교수를 만나 그가 바라보는 모바일 혁명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민과 믿음을 들어 보았다.

[뉴욕]진정한 열정을 말하다, Noom 정세주 대표 Part II
  ·  2012년 05월 03일

사업을 시작한 정세주 대표는 8개월 동안 지난 25년간 실패했던 회사들의 사례를 분석했다. 가장 처음 개발한 프로토타입이 있었는데,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이용해서 런닝머신이나 사이클 위에서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제품이었다. 그것을 가지고 미국의 한 벤처캐피탈에 들고 갔더니 야망있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That’s a pie in the sky(그림의 떡)”이라는 말과 함께말이다. 제조가 필요한 일이고, 그 사업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구체화가 힘들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투자는 물건너 갔고, 그 때 정세주 대표는 Lean Startup(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화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제품에 즉각 반영하는 방식)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세 번째 회사 Noom이 있기까지, Noom 정세주 대표 Part I
  ·  2012년 04월 10일

그를 만나기까지는 꽤나 기다렸어야 했다. 미국에서 중요한 딜이 있었고 한국에는 수 일밖에 머무를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스카이프 상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도 있었을텐데, 뒤바뀐 시차를 무릅쓰고 인터뷰를 수락해주는 그의 호의로 실제로 만나볼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만나자마자 든 생각은 “실제로 만나보길 100배 잘했다!” 그는 넘치는 에너지로 다른 사람을 설레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그에 못지 않은 깊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의 헬스∙피트니스 부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Cardio Trainer의 개발사, Noom의 공동창업자인 정세주 대표의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싶다" – 솔본인베스트먼트 배성우 VC
  ·  2012년 03월 20일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하냐고요? 정답은 스타트업을 하는 본인들이 알고 있지 않나요?” 고등학생 때부터 철학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의 대답은 수긍이 가는 듯하면서도 역시 꽤나 철학적이다. 인터뷰의 막바지에는 내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었지 않았나 싶다. 국내 투자은행에서 근무 경험도 있고, 솔본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기 전에 개인적으로도 초기 기업에 엔젤 투자를 해 본 전 영역에 걸쳐 경험 있는 투자가로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