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은세(이은세 (Eunse Lee))
Eunse Lee is a Co-founder and a Special Partner at ELEVEN:ZULU CAPITAL, a Los-Angeles-based venture capital firm, which invests in early stage companies. Prior to his career as an investor, Lee was a management/strategy consultant at a firm he founded and led multiple cross-border projects in the industries such as ICT, Service, Automotive and FMCG. He is also a visiting professor of business strategy and entrepreneurship at Yonsei University and Yonsei School of Business MBA in Seoul, Korea, and an advisor to a number of Korean Government agencies and startups.

이은세는 미국 Los Angele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VC인 ELEVEN:ZULU CAPITAL의 공동창업자이자 Special Partner이다. 이전에는 자신이 창업한 경영/전략 컨설팅펌인 EICG에서 경영 및 전략 컨설턴트로 자동차, 교육, 소비재, 서비스, IT/ICT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을 지휘하였다. 실제 비즈니스 경험에 바탕을 둔 강연자로 선별된 자리에서 자신의 전략프레임워크인 The Fan-oriented Strategy에 대한 내용을 대중들과 공유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연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MBA에서 기업가적 시각 위에서의 전략 수립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101
  ·  150일 전

규모와는 관계없이, 회사를 경영하는 모든 창업자의 첫번째 책임은 회사의 잔고가 바닥나기 전에 어떻게든 자금을 확보해 회사가 굴러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특히,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충분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지 못한, 대부분의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도무지 언제일지도 모를 그날을 기다리면서 투자라면 일단 받고 보자는 급박함을 느낀다. (글의 제목에 쓰인 ‘101’은 실리콘밸리로 연결된 101번 고속도로에서 따온 것으로, ‘기초, 기본’을 의미 – 편집자 주) 1. 투자는 생존을 위해 받는 것이 아니다 급박함은 물론 ‘생존’이 지상과제가 된 것에…

기업가(起業家)의 신조(信條) – Entrepreneur’s Credo
  ·  178일 전

대영제국으로부터 ― 정확히는 ’13 식민지(Thirteen Colonies)’라 불리던 미 동부 13개 주로서 ― 미국이 독립을 선언하기 직전인 1776년 1월, 영국 출신으로 미국에 거주하던 문학가이자 철학자, 정치가인 토머스 페인(Thomas Paine)은 짧은 논집 《상식》(Common Sense)을 출간한다. 독립의 정당성을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강렬하게 설파하는 페인의 《상식》은 ― 인구 대비 판매 부수를 기준으로 ― 지금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널리 읽힌 책일 정도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수많은 미국인의 인식 속에 ‘미국’이라는 국가의 정체성과 당위성의 토대를 형성한다. ‘기업가(起業家)의 신조(信條)’로 번역될 〈Entrepreneur’s…

프리머니(Pre-money) vs 포스트머니(Post-money)
  ·  209일 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서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할 수치 세 가지가 있다. 프리머니 가치(Pre-money Valuation, 이하 프리머니), 포스트머니 가치(Post-money Valuation, 이하 포스트머니), 그리고 지분율(Percent of Equity)이다. 이 수치들은 각각 투자 전의 ― 프리머니(Pre-money) ― 기업가치, 투자가 시행된 후의 ― 포스트머니(Post-money) ― 기업가치, 그리고 투자가 시행된 후의 기업가치에 대해 기업이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할 지분의 비율을 의미한다. 그리고, 셋은 서로 연관된 것이어서 어느 둘을 알고 있다면 나머지 하나는 간단한 산수를 통해 쉽게 계산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일부 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은 프리머니와…

‘기업가경제(起業家經濟)’가 필요하다
  ·  241일 전

‘헬조선’이라는 말로 ― 여러 이유로 정말 싫어하는 단어지만 ― 뭉뚱그려 표현되는, 우리 국민을 힘들게 하는 문제점들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바로 개인의 ‘삶의 질’이 말도 못할 정도로 훼손당하고 있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삶의 질이 그리 희생되어야만 하는 이유의 중심에는, 정작 개인의 소득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음에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가 있을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2 년 만에 한국에 들어와 추석을 지내면서 경험했던 치솟은 물가는 그야말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였다. 암울한 것은, 그처럼…

반드시 피해야 할 네 가지 실패의 공통분모
  ·  286일 전

반드시 피해야 할 네 가지 실패의 공통분모 만약 누군가 “성공하는 길을 알려주겠다”며 조언을 한다면 반드시 무시하기를 바란다. 그런 비법은 있을 수도 없을뿐더러 그런 말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 오히려 “이렇게 했더니 망했다”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성공을 위한 왕도는 없지만, 사업을 실패로 이끄는 실수는 오히려 명확하고, 따라서 그런 실수를 피해 갈 수만 있다면 우리는 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끈질기게 살아남은 또 하루가 ― 비록 아직은…

해외 투자 유치 지금처럼은 안된다
  ·  304일 전

얼마 전 필자가 있는 LA에서 국내 정부기관의 주최로 한국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 Day)가 열렸다. 필자 역시 지인의 소개로 참여한 이번 데모데이는 오랜만에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반면 이전과는 달리 필자 스스로가 ‘해외투자자’의 시각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지켜보며 느낀 아쉬운 점을 해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국내외(‘글로벌’을 표방하는) 데모데이에서 쇼케이스를 하는 스타트업은 대부분은 ‘우리가 이렇게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으니, 우리에게 투자해 주면…

뉴스레터 구독자 17만5천 명의 CB인사이츠가 밝힌 뉴스레터의 기술
  ·  319일 전

글로벌 생태계,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생태계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라면 대부분이 기술 기반 생태계와 특히 어울리지 않는 “사랑해요 (I Love You)”라는 구절로 마무리되는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을 것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된 시장 데이터 및 그에 대한 각종 분석 자료들을 제공하는 CB인사이츠(CB Insights)의 뉴스레터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사랑해요”라는 매우 개인적인 서명 이외에도 “Pizza-as-a-Service(PaaS)”, “유니콘스퀘어벤처스는 완전 훌륭해(Union Square Ventures is f’n good)”, 그리고 “실패한 푸드 스타트업들(failed food startups)”나 “유니콘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증거(Proof: unicorns are overvalued)” 등과…

라인의 IPO는 우리 생태계에 어떠한 메시지를 던져주는가
  ·  334일 전

최근 공교롭게도 ‘한국계’라는 끈을 가진 일본발(日本發) 뉴스 두 개가 글로벌 차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한국계 일본인인 마사요시 손(한국명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SoftBank)가 영국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생산기업인 ARM홀딩스(ARM Holdings)를 320억 달러(한화 약 35조 원)라는 엄청난 가격에 인수할 것이라 발표한 것이다(관련 기사). 그리고 두 번째는 7월 14일, 네이버의 자회사로 일본에 본사를 둔 라인(Line Corp)이 일본의 동경증권거래소(Tokyo Stock Exchange, 이하 ‘TSE’)와 이곳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이하 ‘NYSE’)에…

미국 ‘컨슈머 핀테크’를 살펴본다
  ·  347일 전

미국에서 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보통 우리가 미국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는 많이 다른 이들의 보수적인, 그리고 때로는 심지어 답답하기까지 한 생활상과 체계에 대해 적잖이 놀라게 될 것이다. 특히, 매일같이 들어오는 수북한 전단들과 DM(Direct Mail), 집 열쇠와 차 열쇠를 비롯해 주머니가 불룩해질 정도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열쇠꾸러미들과 함께 아직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수표(Check) 등이 그러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수표는 이들의 은행 시스템이 가진 보수적 성격을 매우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보자. 만약 이곳에서 처음…

‘글로벌’ 안하려면 스타트업 하지 마라
  ·  361일 전

미국에서 지내면서 느낄 수 있는 한국과의 차이를 꼽으라면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스타트업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할 기회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우버(Uber)라든지, 혹은 지난번 칼럼에서도 소개했던 파워매트(Powermat)나 스퀘어(Square) 같은 스타트업의 제품이 바로 그 단적인 예다. 그 중에도 스퀘어는 가장 자주 접하는 스타트업 제품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한국으로 물건 몇 가지를 보낼 일이 있어 찾았던 택배 대리점에서도, 그리고 택배를 보내고 찾았던 필자가 좋아하는 카페에서도…

도발적인 창업자들이 보고 싶다
  ·  375일 전

몇 번인가 과거 칼럼들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필자는 자주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비범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팀을 찾아 그들과 함께 그들의 아이디어를 훌륭한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업인 필자에게 정부 지원사업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창업자를 만날 좋은 기회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필자는 감사하게도 다시 한 번 스타트업 지원사업 심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배경의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즐거운 기회가 되었다. 반면,…

‘액셀러레이터 법’, 우리 생태계 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  396일 전

지난해 10월, 국내 생태계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으며 발의된 소위 ‘액셀러레이터 법(원제목: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그 발의로부터 반년여만인 지난 5월 10일 국회에서 가결되어 이제 그 시행을 앞두게 되었다. * 발의 이후 가결까지의 회의록 및 법안 원본은 우리 국회의 의안정보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본 법안에 대해, 그 발의 당시 필자는 비석세스 칼럼을 통해 ‘정부가 계속해서 주도적으로 스타트업 및 그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통제하려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한 바 있으며, 현재에도 그와 같은 정부주도시책들에…

초보 창업자들을 위한 세 가지 비즈니스 조언
  ·  419일 전

지난주 필자는 오랜만에 정부에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하는 이들의 수준뿐 아니라 그 배경 역시 크게 다양해진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더욱더 다양해지고 활발해진 우리나라 생태계의 모습을 단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던 즐거운 자리였다. 한편 보통 사람들보다는 아무래도 많은 창업 아이디어들을 접하는 입장에서, 그렇게 수많은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살펴볼 때면 아쉬운 마음이 들어 정말로 한 번쯤은 창업의 극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자와 나누고 싶었던 내용을…

스타트업과 지분
  ·  437일 전

지난주 우리 생태계에 던져진 가장 큰 이슈를 꼽으라면 분명 더벤처스와 그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수사일 것이다. 잘 알려진 것과 같이, 더벤처스는 자신들이 투자한 스타트업으로부터 중소기업청의 팁스(TIPS) 사업 선발 및 수혜를 이유로 과도한 지분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수사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도 않았고, 그에 앞서 팁스 사업이 국내 생태계에 있어 많은 순기능을 한 것이 사실이기에 본 칼럼에서는 해당 사건, 혹은 해당 사업에 대해 단정적인 논평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대부분은 실물도 없고,…

투자 유치 이후의 스타트업은 투자 이전과 같지 않아야 한다
  ·  440일 전

필자가 일레븐줄루 캐피털(ELEVEN:ZULU CAPITAL)의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이번 한국 및 아시아 국가들의 방문 목적 두 가지 중 첫 번째는 당연히 현재 구성 중인 첫 번째 펀드의 투자사를 발굴하는 것이다. 그러나 첫 번째 목적만큼 중요한 두 번째 목적은 펀드가 투자할 수 있는 훌륭한 아시아 스타트업을 많이 만나는 것이기에 실제로도 이런저런 경로로 연락해주시는 모든 스타트업을 만나려 노력하고 있다. 다만 미국 LA에 위치한 일레븐줄루 캐피털이 3백만 달러에서 5백만 달러(한화 약 35억~58억 원) 사이의 금액을 투자(관련 기사)하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내외…

옐로모바일, 이대로 괜찮은가?

지난주 우리나라 벤처생태계에 또 다른 이슈 하나가 던져졌다. 바로 ‘벤처연합체’를 표방하고 등장한 후 90개에 가까운 국내외의 스타트업에 자신들의 이름을 씌우며 몸집을 불리고 있는 옐로모바일의 지난해 실적발표다. 옐로모바일에 따르면, 그들은 작년 4분기에 약 1,018억 원의 매출에 약 1,007억 원의 영업비용을 지출, 약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으며 해당 기간 약 57억 원의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s,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를 기록했다. 이는 EBITDA를 기준으로 볼 때 전년 동기(4Q14)의 24억 원 손실, 그리고 직전 분기(3Q15)의 약 8억 원 수익에 비하면 분명…

애플, 그리고 권리
  ·  457일 전

지난 12월, 필자가 사는 LA에서 한 시간도 떨어지지 않은 샌 버나디노(San Bernadino) 시에서 괴한들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해 무려 14명을 살해하고 22명에게 총상을 입힌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도주한 범인들을 찾기 위해 해당 지역의 치안 당국들은 물론이고 FBI까지도 즉시 수사에 개입했고, 결국 사건 발생 후 10여 시간 만에 세 명의 범인 중 둘이 사살되고 나머지 하나는 체포되면서 범인 검거는 종료되었다. 그런데 후속 수사과정에서 살해된 두 명의 범인이 자생적인 테러리스트로 확인되면서 이 사건은 국내…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남긴 것들
  ·  466일 전

어제로 한동안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알파고(AlphaGo) 간 대국이 끝이 났다. 그리고 이번 대국은 1승 4패라는, 보는 이에 따라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는 성적표와 함께 알파고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비록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전문가는 아니지만, 필자의 일레븐줄루 캐피털에 도움을 주는 어드바이저로부터 전해 들은 바를 토대로 이야기해 보자면, 세계 최정상급의, 그리고 명실공히 세계 최정상인 기사(棋士) 두 명을 연달아 격파한 알파고의 알고리즘은 분명 엄청난 의미가 있는것 같다. 특히,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높은 승리 가능성을…

2016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조언, “사용자 행동, 시장,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 관건”
  ·  487일 전

필자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단연 스타벅스(Starbucks)이다. 그 콘셉트(Concept)에서부터 기업의 문화, 그리고 세계 최대의 기업 중 하나가 되었음에도 꾸준히 린(Lean)하게 불확실성을 제거해 가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략의 민첩함(Agility, 관련 칼럼), 그리고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기술 분야까지도 사업과 유연하게 접목함으로써 커피 전문기업임에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지속해서 업계를 선도하는 점(관련 칼럼) 등 스타벅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올바른 기업의 본보기가 되며 거의 모든 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스타벅스가 성공할…

‘Park Here’, the Pioneer in Innovating Urban Parking
  ·  508일 전

In hotel industry, there is a rather clear ceiling for their revenues; when the rooms are all booked out, it’s pretty much it. There might be some cash inflows from F&B and other event-related revenues such as renting out a conference room, but they are more-or-less still dependent to the room sales. Such a unique ceiling allows hotel operators different perspectives on revenues. First, they are less interested in extending their reven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