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갖다대면 상품 정보가 자동으로? ” 증강현실 스타트업 블리파, 5백억 원 투자받아
2015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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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스타트업, 블리파(Blippar)가 4천5백만 달러(한화 약 5백억 원)를 추가 투자 받았다.

블리파는 실제 생활에 증강현실 콘텐츠를 적용하는 기술을 갖고있는 스타트업으로 광고나 마케팅, 콘텐츠 발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리파의 CEO 리쉬 미트라(Rish Mitra)는 “언어는 한계를 가진다”고 말했다. 길에서 빨간 드레스를 보더라도 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방법은 각자 다 다르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더 고비용의 기술과 앱이 나올수록 검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은 블리파에게도 중요한 기점이 되는 한해였다. 6월에는 모바일 증강현실 브라우저 회사인 라야르(layar)를 인수해 전세계 5천만 명의 유저를 갖게 됐으며 기술적으로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전의 블리파는 실제 우리가 생활하는 오프라인에 설치된 마커(Marker)가 온라인 가상현실과 현실세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새로운 버전의 블리파는 오프라인의 마커가 필요 없어졌다. 유저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상품에 갖다 대면 그 상품 주변으로 가격 등의 관련 정보가 보여지는 것이다. SNS에 올라와 있는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상품 관련 글과 유튜브의 비디오 등도 보여 준다. 가능한 분야도 영화, 음악, 소설, 스포츠 등 다양하며 앞으로도 매주 콘텐츠 범위를 늘여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투자한 회사가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자료 출처 : TC 사진 출처 : Blippa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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