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도 인스타그램처럼 찍는다’, 필름 영상 애플리케이션 ‘Cinamatic’ 출시
2014년 05월 09일

Processed with VSCOcam with f2 preset

스마트폰으로도 필름사진처럼 촬영이 가능해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인수되기 전까지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사진 필터 애플리케이션, 힙스타매틱(Hipstamatic)의 제작사가 시나마틱(Cinatamic)이라는 새로운 동영상 필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시나마틱(Cinamatic)은 현재 iOS 앱스토어에서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제공되는 필터 외에 더 많은 필터를 이용하고 싶을 경우 인앱구매(In-app purchase)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른바 '힙스타매틱의 동영상 버전'이다.

먼저 필터를 선택한 후 3초에서 15초 이내로 사각형 포맷의 영상을 촬영하면 마치 필름으로 제작된 동영상처럼 필터가 적용된 영상이 촬영된다. 저장된 영상은 나중에 꺼내어 편집이 가능하다. 또한 힙스타매틱은 오글(Oggl)이라고 불리는 사진 공유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만, 시나마틱으로 편집한 동영상은 페이스북, 바인(Vine), 인스타그램과 연결해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다.

기존 인스타그램의 필터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

힙스타매틱의 창업자 루카스 뷰익(Lucas Buick)은 시나마틱을 완성하는 데 3년이 걸렸다고 말한다. 시나마틱 처리엔진(processing engine)의 최초 기술 특허를 과정 때문이다.

"동영상 필터에서 색보정 영상은 사진의 필터 처리와는 달리, 그저 영상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우리의 처리엔진(processing engine)은 기본적으로 저장된 각 영상의 시간을 읽어 영상 사이에 트랜지션(transition)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5초 이상의 영상을 촬영할 경우, 엔진이 영상의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내어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시나마틱은 다양한 효과들이 5가지 엔진과 함께 제공된다. 'Darwin'은 빈티지한 8mm 컬러 필름과 같은 효과를 주고, 'Bennett'은 채도가 높은 컬러를 생성하고 블러 처리된 비네트 효과(vignette effect, 덜 매력적인 배경은 숨기고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책 표지에 삽입되는 삽화같은 느낌)를 준다.

"우리가 영상에 필터를 적용하는 방법이 무작위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 일부는 힙스타매틱의 사진 처리 엔진으로부터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우리는 시나마틱이 사람들이 영상을 제작하는 일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주리라고 믿습니다."

▶ 출처 : 테크크런치(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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