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 실리콘밸리에는 이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2012년 04월 16일

 

하단 기사는 VentureBeat의 Meghan Kelly  기자가 작성한 최근 기사 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과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Instagram의 공동 설립자인 Kevin Systrom은 모바일 사진 공유라는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400억원)의 페이스북과의 인수과정에 이르기까지 실리콘밸리의 모든 필요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Systrom은 이미 자신의 사회생활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뉴욕 타임스는 오늘 Systrom의 인적 네트워크를 소개했는데, 2011년 5월 스탠포드 학생들의 그룹에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연설을 참조). 그는 그의 공동 창업자 Mike Krieger와 스탠포드 동창이자 Mayfield Fellows Program (http://stvp.stanford.edu/teaching/mfp/)의 동기이기도 했다. 두 친구는 후에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스탠포드에서의 인적 네트워크는 페이스북과의 첫 번째 연결고리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 시작은 2010년 10월 어느 이른 아침에 일어났다.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작은 서버에서 서비스 시험을 하고 있었는데, 수 천명의 사람들이 갑자기 몰리며 다운로드를 하자 서버의 용량이 부족해 진 것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들은 서버의 용량이 부족해져 문제가 생길 것 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방문을 두드리며 내가 만든 상품이 맘에 들어 사용하고 싶으니 빨리 고쳐달라고 말하는 것만큼 강한 동기부여는 없다”고 Krieger는 말했다.

당황한 Systrom은 그의 전화기를 확인한 결과 자신의 연락처에 페이스북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Adam D’Angelo 의 이름을 발견했다. 그와 D’Angelo는 7 년 전에 스탠포드의 Sigma Nu(fraternity) 파티에서 만났고,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D’Angelo는 흔쾌히 도움에 응했다. 30분간의 긴 대화를 통해 Instagram은 최초의 기술적인 장애를 해결해 나갔다.

사실 Instagram 이전에 Systrom은 이미 페이스북의 인수를 경험했다. 스탠포드 졸업 후 구글에서 일했던 Systrom은 그 후에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적인 추천을 통해서 전세계에서 해봐야 할 일들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여행회사인 Nextstop에서 인턴십을 했다. 2009년에 입사를 하고 그 회사(Nextstop)는 다음해인 2010년 7월에 소셜 네트워크 자이언트(페이스북)에 의해 인수되었다.

한편 Systrom은 페이스북의 경쟁업체인 트위터에서도 인턴을 했는데, 타임즈 보고서에 따르면, 신속하게 Instagram의 앱에 접근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데 있어서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Jack Dorsey의 마케팅의 공이 컸다. Dorsey는 후에 이 Instagram에 대한 엔젤투자까지 했었으나 Instagram의 인수 발표 이후 Dorsey는 그의 트위터에서 더 이상 이 앱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인수발표에 대한 불쾌함과 섭섭함을 표시하는 것이라 보인다.

"그것은 바로 당신 옆에 앉아있는 사람입니다," 스탠포드 연설에서 Systrom은 그의 실리콘밸리의 인간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이 행사 전과 후에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들이야말로 결국 당신의 기업의 운영에 있어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This article originally appeared on VentureBeat, one of beSuccess' editorial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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