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마이어와 Menlo Ventures가 Getaround에 1390만 달러 투자
2012년 08월 03일

아래 기사는 VentureBeat Christina Farr 기자의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차를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공유 마켓인 Getaround가 1390만 달러(157억 원)를 투자받았다. 투자에는 Menlo Ventures의 쉐브린 피셔바, 에릭 슈미츠의 Innovation Endeavors, 배우 애쉬튼 커쳐, Yahoo CEO 마리사 마이어가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우리가 하는 것과 같은 운송수단에서의 혁신을 바란다. 지구 상에는 차가 너무 많다”고 Getaround의 공동 창업자 제시카 스콜피오(사진 위)가 말했다.

스콜피오는, 1년에 5, 6개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마리사 마이어가 Tech Crunch Disrupt에서 생긴지 1년 된 Getaround에 처음 투자를 제의해왔다고 말했다. Getaround 투자는 마리사 마이어가 야후 CEO가 된 이래로 처음 투자한 것이며, 뒤이어 Airtime과 Square에도 최근 투자했다.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Getaround는 2009년에 설립되어 전국에서 10,000명 이상의 자동차 소유자들이 가입하고 다른 도시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최근 매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스콜피오는 Getaround가 최근 약 8,000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벌 Zipcar에 가려져있었다고 말했다. 국제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듯 하지만 Getaround는 계속해서 미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스콜피오는 하드웨어로 마리사 마이어에게 투자를 설득했다. Getaround Car Kit는 한번 설치하고나면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장치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이 차별점으로, 차 주인과 차를 빌리는 사람 간에 열쇠를 넘겨받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Getaround는 Zipcar, Zimride, Car2Go, Relayride를 비롯한 차량 공유 시장 신규 진입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스콜피오는 Getaround가 이번 투자금을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오스틴, 샌디에고를 넘어 새로운 도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자동차 딜러나 자동차 제조업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etaround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40퍼센트의 수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있다. 40퍼센트가 많을 수도 있겠지만, 차에 먼지가 쌓이도록 집에 두고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일일 것이다.

Getaround이 세워진 이래로 스콜피오는 유즈케이스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연락해와서 자신의 자동차를 Getaround에서 공유하고 싶어하지만 그들이 스스로 관리할 수는 없다.”

그래서 오늘 Getaround는 Getaway라는 베타 서비스를 런칭했다. Getaway는 자신의 차를 하루 단위로 렌트하고자 하는 자동차 소유자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이다. Getaway는 자신의 차를 팔길 원하지 않거나, 유지 비용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대학생, 배낭여행자, 출장이 많은 회사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Getaway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Getaway에서 차량 소유자들은 한달에 1000달러를 보장받는다. 그렇지 않으면 Getaround가 차이를 보상한다. Getaway 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동일하다: Getaround는 구입한 지 5년 이하, 주행거리 10만 마일(16만 km) 이하의 오토매틱 차량만 접수한다.

차량이 범죄 등에 사용되지 않게 하기 위해 Getaround는 차량이 어디에 갔고, 얼마만큼의 거리를 운행했는지에 대한 월간 보고서를 발송한다. 만약 도시에서만 운행하기를 바라는 등 특별한 요청이 있으면 Getaround의 지원팀이 그에 대한 협상에 나선다.

스콜피오는 사람들이 협력 소비 업계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된 결과, 차량 공유 사업의 경쟁자들이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처음 Getaround를 시작했을 때, 공유 사업은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우리는 우리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스콜피오는 말했다.

스콜피오는 소셜 네트워크가 투명성과 소유자의 정상참작의 위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낯선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LinkedIn에서 불과 두세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 자동차와 집을 통해 서로 신뢰하게 될 것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Menlo Ventures의 셰브린 피셔바는 Getaround의 이사진에 합류하게 된다. Getaround는 2011년 9월 340만 달러(38억 원)를 투자 받은 이래로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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