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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4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록했던 익명 SNS ‘익약(Yik Yak)’, 서비스 종료
May 8, 2017

지역 기반의 익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익약(Yik Yak)’이 4월 28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서비스를 종료를 밝혔다.  

익약은 지역성과 익명성 기반으로 주로 미국 내 대학생 사용자들이 비밀을 공유하고 험담을 나누는 곳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협박, 괴롭힘, 인신공격의 장이 되면서 대학의 골칫거리로 떠올랐고 익약을 금지하는 대학들도 생겨났으며(#stoptheyak), 2016년에는 익약의 사용자가 2015년에 대비하여 76% 감소하였다. 익약은 작년 12월에 직원의 60%를 해고하였다.

4월 16일 발행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서비스 회사인 ‘스퀘어(Square)’가 익약의 몇몇 엔지니어들과 기타 지적 재산권을 1백만 달러(약 11억 원)에 인수한다.

2013년에 설립 이후 지금까지 디씨엠 벤처스(DCM Ventures),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등 유명 벤처투자사로 부터 7,350억 달러(약 830억 원) 투자를 받았으며, 투자자들은 2014년 익약의 기업 가치를 4억 달러(약 4,500억 원)로 평가하였다.

신 계영
신계영은 정부 정책과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 간의 관계에 관심이 많으며, 이 중 특히 공유경제 스타트업의 확산과 이에 따른 규제의 발달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동향을 한국에 알리고자 비석세스에서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 거주하고 있다. kyeyoung.shin@besucc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