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채널의 챗봇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챗그리드(ChatGrid)’
April 6, 2017

챗그리드

'챗그리드(대표 김만수, 허먼양)'가 같은 이름의 기업용 통합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챗그리드는 페이스북, 트위터, 위챗(Wechat), 라인, 카카오 플러스 등 다양한 메신저와 SNS 채널을 통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업이나 단체 등 고객은 대시보드를 통해 각 채널마다 동시에 이뤄지는 대화를 통합해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메일침프, 젠데스크 등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챗그리드는 기본적으로 룰베이스(rule-based) 챗봇으로, 최초 질문 후 챗봇이 제시한 메뉴나 키워드를 선택해 정보를 얻는 형식이다. 챗봇 서비스에 접속한 사용자는 미리 준비된 정보와 소식 등 콘텐츠를 제공받거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챗봇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는 텍스트, 동영상, 설문, 외부 링크, 대화 등이며 필요에 따라 머신러닝 기반으로 운영하거나, 고객 지원팀과의 직접 연결 설정도 가능하다.

김만수 대표는 챗그리드가 제시하는 키워드에 대한 고객 반응은 다음 결과 도출에도 지속적으로 가중치로 반영되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서로 다른 메신저 서비스의 유저들 사이에서 대화를 중계하거나, 대화 내용을 사용자의 동의를 거쳐 SNS 서비스로 동시 포스팅하는 기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어와 한국어 서비스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는 "기술 수준이 언어마다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한국어 서비스는 문장을 인식하기보다는 개별 단어를 알아보는 수준이다. 그는 자연어 인식 부분은 자체 개발 대신 "선도 업체의 기술"을 사용하고, 대신 "인식된 정보와 사용자의 이용 내용을 배워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챗그리드는 2016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해 있다. 챗그리드 서비스는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지원되며, 이용 가격은 총 대화 수와 연동 메신저 채널의 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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